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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청약 경쟁률 '동면' 속 대구 '나홀로 활활'

기사입력 : 2016년02월19일 11:32

최종수정 : 2016년02월19일 11:33

[뉴스핌=김승현 기자] 지난 1월 아파트 분양시장은 지난해보다 썰렁했다. 작년 1월보다 청약자 수가 줄었고 청약경쟁률도 낮았다. 주택 공급과잉 논란이 커지고 정부가 주택담보대출을 규제하겠다고 나서며 신규 분양시장이 얼어붙은 것.

반면 이런 가운데 대구광역시 분양시장은 평균 132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홀로 뜨거웠다. 

19일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016년 1월 전국 아파트 신규 분양시장 총 청약자수는 5만4886명, 1순위 청약자수는 5만2514명이다. 전년 동월 청약자수 11만6143명, 1순위 청약자수 10만9402명의 절반 수준이다.

<자료=리얼투데이>

청약자수가 줄며 청약경쟁률도 떨어졌다. 1월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은 8.91대 1,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8.53대 1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전국 11.05대 1, 1순위 10.41대 1에 비해 낮아졌다.

지역별로 대구가 132.15대 1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서울 14.35대 1, 광주 12.23대 1, 부산 3.11대 1, 강원 2.95대 1, 울산 2.23대 1, 충남 1.82대 1, 경기 1.70대 1, 경남 1.48대 1 순이었다. 경북 0.97대 1, 전남 0.23대 1, 전북 0.17대 1, 제주 0.09대 1, 충북 0.01대 1은 평균 경쟁률이 1을 넘지 못하고 미달됐다.

이 기간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분양한 ‘범어동효성해링턴플레이스’로 평균 149.40대 1을 기록했다. 이어 ‘대구대신e편한세상’ 129.37대 1, ‘신반포자이’ 37.78대 1 순이었다.

대구는 1월 분양한 두 단지 모두 1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나 홀로’ 뜨거운 분양시장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서초구 ‘신반포자이’는 3.3㎡당 4290만원이라는 역대 최고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37대 1을 넘는 경쟁률을 기록해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인기를 증명했다.

청약자 수는 줄었지만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처음으로 2000만명을 넘어섰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월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수는 총 2004만2045명이다. 전년 동기(1774만8761명) 대비 12.92% 늘었다.

<자료=리얼투데이>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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