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겨레 기자] 삼성페이를 탑재한 중저가모델 2016형 '갤럭시 A'의 국내 가격이 중국보다 9만원 가량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삼성전자 중국법인 공식사이트에 따르면 갤럭시A5는 2398위안(약 44만6000원)에, A7은 2699위안(약 50만2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반면 한국 공식사이트의 갤럭시A5 출고가는 52만8000원, A7은 59만9500원(24개월 약정 기준)이다. 국내 출고가격이 중국보다 갤럭시A5는 약 8만2000원, 갤럭시A7은 9만7500원 비싼 것.
이는 중국용 기기에 국내용보다 낮은 성능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채택했기 때문이다.
국내용 갤럭시A 시리즈는 옥타(8)코어 모두 1.6GHz 속도인데 비해 중국용은 1.5GHz 4개와 1.2GHz 4개를 장착했다.
하지만 실제 사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나머지 주요 스펙은 중국용과 국내용 갤럭시 A시리즈 사이에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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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A5는 1920 x 1080 풀HD 디스플레이, 2900mAh 배터리, 2GB 램, 16GB 내장메모리, 최대 128GB 외장 마이크로SD 슬롯, 카메라 성능(1300만화소 후면카메라, 500만화소 전면카메라) 등을 장착했다.
갤럭시A7은 1920 x 1080 풀HD 디스플레이, 3300mAh 배터리, 3GB 램, 16GB 내장메모리, 최대 128GB 외장 마이크로SD 슬롯, 카메라 성능(1300만화소 후면카메라, 500만화소 전면카메라) 등의 사양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가마다 세금이나 관련 법 때문에 가격 정책이 다르다"며 "출고가가 낮더라도 부품이 크게 열세하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중국에서 갤럭시 A시리즈에 주력해왔다. 올해부터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만 장착하던 삼성페이를 2016년형 갤럭시 A시리즈에 탑재해 화웨이와 샤오미 등 현지 업체와 차별화를 두겠다는 전략이다.
2016년형 갤럭시 A 시리즈는 지난해 12월 국내보다 중국에서 먼저 출시됐고, 갤럭시 A시리즈 중 가장 고사양인 갤럭시 A9도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았으나 중국에서는 판매가 시작됐다. 지난해 갤럭시 A8도 중국에서 가장 먼저 공개됐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