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것이 알고싶다' 스폰 브로커 정체 밝혀졌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스폰 브로커의 정체가 밝혀졌다.
1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시크릿 리스트와 스폰서-어느 내부자의 폭로’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연예인 지망생 제보자는 “그 사람이 은밀한 제안을 했다. 50~60대 회장님이 있는데, 나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회장님이 저를 원할 때 가서 어떤 요구도 다 들어줘야 하는거다. 식사는 물론, 애인처럼 관계도 해야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모델은 현재 연예인들이 활동 중인 사이트에 직접 글이 올라온다고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해당 글을 올린 사람과 만남을 가졌다.
남성은 “포털사이트에 이름이 올라오면 대우가 달라진다.대기업 이사님들, 그리고 큰 병원 원장님, 성형외과 의사들. 금전적으로 시간적으로 저희 생활보다 시간이 여유로운 사람들이 있다”며 “잘 하신다면 천 만원은 넘는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다른 브로커는 “잠자리는 기본이지. 기본은 잠자리야. 만나서 서로 밀당을 해야 하는 거야. 가장 나한테 면접이 많이 오는 곳이 걸그룹 연습생들이다. 너 하나 밀어주는 거 일도 아니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일단 돈 벌어볼래? 성관계는 아무것도 아니야. 너 자신을 많이 내려놔야돼. 그래야 편해. 안그럼 힘들어져”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