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스타톡] 박보검 "여러분의 사랑 절대 잊지 않을게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글 이현경 기자·사진 이형석 기자] “저도 19회 대본을 보고서야 덕선의 남편이 택인 걸 알게 됐어요. 기분이 참 신기했어요. 정말 내가 남편인 건가 멍했죠.”

tvN ‘응답하라’ 시리즈의 묘미 중 하나가 바로 여주인공의 남편 찾기다. 이번 ‘응답하라 1988’ 역시 덕선(혜리)의 남편찾기가 시작됐고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공방전이 펼쳐졌다. 한치 양보 없는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와 어남택(어차피 남편은 택이)의 설전에 매회 방송이 끝난 후 온라인은 후끈 달아올랐다. 덕선(혜리)의 남편은 종영 코앞인 19회가 돼서야 밝혀졌다. 오매불망 기다리던 덕선의 남자는 택이었다. 서인국, 정우에 이어 ‘응답하라’ 3대 남편 자리에 배우 박보검(23)이 등극했다.

드라마 종영 후, 포상휴가와 ‘꽃보다 청춘’ 나미비아 편 촬영까지 마치고서야 배우 박보검과 인터뷰가 진행됐다. 남편으로 꼽힌 박보검에게서 택의 얼굴이 스쳤다. 남편인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는 말과 함께 얼떨떨했던 당시 기분을 털어놨다. 덧붙여 자신은 정환의 팬이었다며 드라마 시청자로서 아쉬운 마음도 드러냈다.

“저는 정환이가 남편일 줄 알았어요. 남자가 봐도 설레는 캐릭터잖아요. 그래서 정환을 보면서 더 안타까웠어요. 사실 택이가 남편으로 결정된 건 저도 19회 대본을 받고서야 알았어요. 저희는 주로 쪽대본을 받았는데 어른 대본(김주혁)이 저한테 온 거예요. 잘못 온 거죠. 그렇게 우연히 택이가 남편인 걸 알게 됐어요. 덕선이가 택이와 찍은 사진이란 대본 속 글을 보고 기분이 참 이상했죠. '아, 택이구나. 이게 진짜인가' 싶었어요.”

극중 택과 정환은 덕선을 사이에 두고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고민했다. 어린 시절 친구였기에 단번에 미래를 결정할 수 없었다. 정환은 결국 택의 사랑이 자신보다 더 컸음을 인정했고 결과적으로 좀 더 용기를 낸 택은 덕선을 향한 사랑을 쟁취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사랑이 무르익기 전 택은 정환이 덕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서 덕선과의 데이트를 미뤘다. 그리고 홀로 슬픔을 삼켰다. 박보검은 사랑과 우정 중 어떤 것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을까. 

“사랑이 먼저죠. 사실 저도 택이와 비슷한 점이 많아요. 택이가 외유내강인 편인데 저도 그렇거든요. 특히 좋아하거나 주어진 일에 집중하는 것도 비슷하고요. 그게 만약 사랑일지라도 다르지 않을 거예요. 같은 맥락에서 제가 택이라면 덕선이에게 고백했을 거예요. 우정도 중요하지만 사랑 역시 소중하거든요. 전 한 사람에게 푹 빠지면 좀처럼 나오지 못하는 편이라 아마 어린 택이와 다른 선택을 했을 듯해요.”

극중 첫사랑과 결혼한 택이. 첫사랑에 대한 추억이 좋든 나쁘든 누구나 한 번은 경험하는 일이다. 다만 첫사랑이 결혼으로 이어지는 것은 가능성이 희박한 일이다. 박보검은 첫사랑과 결혼에 대해 “서로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끝까지 간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배우자에 대한 소중함을 잘 알고 있다며 지금부터 좋은 배우자를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첫사랑과 결혼이요? 서로에 대한 마음이 변치 않으면 현실적으로 충분히 이뤄질 수 있을 거예요. 그 마음을 지켜나가는 건 서로 노력해야할 부분이고 물론 쉽지만은 않겠죠. 배우자는 결혼해서 저와 평생 사는 사람이잖아요. 그래서 배우자에 대한 기도를 지금부터 많이 해야 한대요. 오래오래 행복하게 같이 살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게요. 그래서 저는 지금부터 배우자 기도를 하면서 준비하고 있어요.”

배우로 활동 중이지만 박보검은 현재 학생이기도 하다. 중·고교 시절에도 방송반 활동과 학생회에 참여하며 추억을 쌓은 박보검. 그는 현재 뮤지컬학도다. 요즘 어떤 것이 가장 고민이냐는 질문에도 스스럼 없이 “수강신청을 못했다”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전공이 뮤지컬이라 무대에 관심이 많아요. 언젠가는 저도 영화, 드라마에 이어 뮤지컬 무대에 한 번 서보고 싶어요. 어느 순간이나 마찬가지이지만 학교 생활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 소중한 시간이잖아요. 그래서 최대한 충실하게 임하려고 해요. 중, 고교시절에도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일상이 참 재미있더라고요. 이 모든 게 저에게는 좋은 추억이자 경험이니까요. 앞으로도 학생으로서 본분도 착실히 챙겨해나가야죠.”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제대로 스타 반열에 들어선 박보검. 모성본능을 자극하는 눈물연기부터 사랑 앞에서는 상남자 면모를 보이는 대담함까지 자유자재로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의 눈에 들어왔다. 박보검의 팬클럽 ‘보검복지부’의 팬 수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드라마 종영 후 팬들과 시간도 많이 가졌다. 시간이 흐르면 이 같은 주목도가 자연스럽게 느껴질 수 있을 터. 다음 페이지를 준비 중인 박보검은 항상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고 연기하겠다며 다짐했다.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제가 맡은 역할, 작품은 그 당시 제게 가장 큰 것들이었어요. 소중했죠. 이 생각은 변치 않을 거예요. 부모님과 저희 회사 식구들 역시 저를 항상 객관적으로 지켜봐주세요. 칭찬만 해주는 법이 없죠. 그 덕에 제가 서두르지 않고 제 꿈을 묵묵히 이뤄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압박감이 느껴질 수도 있지만 사실 감사함이 더 커요. 모든 분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게요.”

 

[뉴스핌 Newspim] 글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사진 이형석 기자(leehs@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2018년 서울답방 하루전 취소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1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 방문 일정을 확정하고도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를 들어 남북 공동발표 하루 전 취소했다는 주장이 19일 제기됐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 특사로 2018년 3월 5일 평양을 방문한 정의용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특사, 김정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당시 직책). [사진=청와대 제공] 2026.01.19 yjlee@newspim.com 당시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특사 역할을 맡았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서 '판문점 프로젝트'(김영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9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12월 13~14일 서울을 방문키로 약속했다"면서 "삼성전자와 남산타워‧고척돔 방문 등 일정이 잡혀 있었다"고 밝혔다. 비밀리에 답방을 추진하기 위해 '북한산'이란 코드네임도 붙였고, 경호문제 등을 고려해 숙소는 남산에 자리한 반얀트리호텔로 정했다. 윤 의원은 책에서 "남북한은 11월 26일 김정은의 서울 답방을 공동 발표키로 했지만, 하루 전 북측이 "정치국 위원들이 신변안전을 우려해 '도로를 막겠다', '위원직을 사퇴하겠다'며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해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당시 "김 위원장도 정치국 위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서울을 방문할 수 없다"고 전해왔고, 우리 측이 문 당시 대통령의 신변안전 보장 서한을 전달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는 게 윤 의원은 설명이다. 하지만 김정은의 결정을 노동당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했다는 건 북한 체제의 특성상 논리가 맞지 않는 것으로, 서울 답방을 하지 않으려는 핑계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해 12월 9~11일 열린 노동당 제8기 13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간부들과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2026.01.19 yjlee@newspim.com 김정은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2000년 6월 평양 정상회담 공동선언에서 '서울 답방'을 약속했지만, 10년 넘게 지키지 않았고 결국 2011년 사망했다. 윤 의원도 책에서 "북측은 김 위원장의 경호와 안전 문제로 노동당 정치국이 유례없이 반발한다는 다소 황당한 근거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북미대화) 압력에 순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시 청와대 국정실장을 맡고 있던 윤 의원은 정의용 안보실장 등과 함께 2018년 3월과 9월 평양을 방문해 특사 자격으로 김정은과 만났다. 윤 의원은 책에서 그해 3월 5일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만났을 때 김정은이 "김일성 주석의 유훈인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 원칙이 달라진 건 없다"며 "군사적 위협이 제거되고 정전 체제에서 안전이 조성된다면 우리가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부부가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관람한 뒤 가수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김정은 오른쪽이 가수 백지영 씨. [사진=뉴스핌 자료] 2026.01.19 yjlee@newspim.com 또 면담을 마치면서 "비인간적 사람으로 남고 싶지 않다"며 자신을 믿어달라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윤 의원은 덧붙였다. 하지만 김정은은 이듬해 2월 자신의 핵 집착과 회담 전략 실패 등으로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이 파국을 맞자 문재인 대통령을 항해 "삶은 소대가리" 운운하는 격렬한 비방을 퍼부었고 남북관계는 현재까지 파국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정은은 2년 전부터 남북관계를 적대관계로 규정하고 '한국=제1주적'이라며 차단막을 쳐왔다. 윤 의원은 김정은이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때 가수 백지영 씨가 부른 노래 '총 맞은 것처럼'을 듣고 "북측 젊은이들이 따라 부르면 심각한 상황이 오겠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전했다. 김정은은 2020년 12월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만들어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단순 시청하는 경우에도 징역 5~15년을 선고하는 등 한류문화를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대북특사 비화를 담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 '판문점 프로젝트' [사진=김영사] 2026.01.19 yjlee@newspim.com yjlee@newspim.com 2026-01-19 07:46
사진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