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3대 페이지 이가은·얼굴없는 가수 리즈 출연…'그댄 행복에 살텐데' vs '이별이 오지 못하게' 이별 발라드 빅뱅

기사입력 : 2016년02월02일 23:54

최종수정 : 2016년02월02일 23:54

'슈가맨'에 출연한 리즈(위)와 3대 페이지 이가은 <사진=JTBC '슈가맨' 캡처>

[뉴스핌=정상호 기자] '그댄 행복에 살텐데'와 '이별이 오지 못하게'로 유명한 가수 리즈와 이가은이 '슈가맨'에 출연했다.

2일 오후 방송한 JTBC '투유프로젝트 슈가맨'에서는 2002년 '그댄 행복에 살텐데'로 사랑 받았지만 얼굴과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던 리즈가 출연했다.

리즈는 '그댄 행복에 살텐데'로 2000년대 초 크게 인기를 얻었지만 신비주의 탓에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다. 리즈는 이후 방송 기회를 잡지 못해 잊히고 말았지만 애절한 노랫말과 몽환적인 리듬이 인상적인 '그댄 행복에 살텐데'는 계속 인기를 얻었다.

리즈에 앞서 '슈가맨'에 출연한 이가은은 실력파 여성 보컬만 뽑는다는 페이지의 3대 보컬이다. 히트곡 '이별이 오지 못하게'로 애절한 사랑을 노래한 이가은은 성악을 먼저 배운 실력파로 유명하다.

한편 이날 '슈가맨'에서 리즈는 유독 귀티 나는 말투와 귀부인 같은 자태로 웃음을 선사했다. 리즈는 "예전보단 지금이 더 낫다"며 과거를 계속 덮으려 해 유재석의 의혹을 샀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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