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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유가 하락에 다우 200P ‘뚝”

기사입력 : 2016년01월26일 06:07

최종수정 : 2016년01월26일 06:32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국제 유가와 함께 주가가 동반 하락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1개월 사이 유가와 주가의 일간 상관관계가 0.97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심리와 주식시장이 유가에 휘둘리는 상황이 연일 되풀이되는 상황이다. 뱅가드 그룹은 앞으로 10년간 투자 수익률이 저조할 것이라고 밝혀 매수 심리를 더욱 꺾어 놓았다.

25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가 208.29포인트(1.29%) 내린 1만5885.22에 거래됐고, S&P500 지수는 29.83포인트(1.56%) 떨어진 1877.07에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72.69포인트(1.58%) 하락한 4518.49에 거래를 마쳤다.

월스트리트 <출처=블룸버그통신>

이날 국제 유가는 공급 과잉 우려에 따라 6% 가까이 급락, 배럴당 30.34달러에 마감하며 간신히 30달러 선을 지켜냈다.

유가가 떨어지면서 S&P500 지수를 구성하는 에너지 섹터가 3% 이상 급락했고, 주가 약세가 증시 전반에 번졌다.

일리아 페이진 왈라베드 캐피탈 전략가는 “주가 하락은 전적으로 유가와 상품 가격 하락에 따른 것”이라며 “짧은 반등 후 급락이 반복되고 있지만 투자자들 사이에 주식에서 완전히 발을 빼는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장중 기준으로 소재와 금융, 에너지, 산업재 섹터가 일제히 연초 이후 9% 내외로 떨어졌다.

랜디 프레드릭 찰스슈왑 파생 트레이딩 이사는 “유가가 급락하며 주가를 끌어내렸다”며 “어닝 시즌이 본격화됐지만 주가 추세를 돌려놓을 만한 호재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4분기 실적과 관련, 제러미 클라인 FBN 증권 전략가는 “이익 전망치가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되고 있다”며 “어닝 시즌이 오히려 변동성 확대에 힘을 보태는 양상”이라고 전했다.

굵직한 경제 지표 발표가 부재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시선은 이번주 열리는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회의에 쏠리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달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추가로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데 입을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3월 이전 긴축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만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금융시장 혼란 및 경제 펀더멘털에 대한 진단과 향후 긴축 속도와 관련된 정책자들의 의견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종목별로는 캐터필러가 골드만 삭스의 ‘매도’ 투자의견에 5% 이상 급락했다. 글로벌 전반에 걸친 인프라 투자 위축으로 캐터필러가 수익성과 자본이익률 압박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맥도날드는 4분기 실적 호조를 이룬 가운데 1% 이내로 올랐고, 할리버튼 역시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발표했으나 매출액이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3% 가량 하락했다.

스프린트는 2500명의 감원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12% 폭락했고, 자동차 배터리 업체 존슨 콘트롤스는 보안 업체 타이코 인터내셔널 합병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4% 가까이 떨어졌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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