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속보

더보기

[2016 CEO] '두산에 올인' 박용만 회장···재무구조 개선 주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계열사 매각 및 면세사업 시작 등 굵직한 현안 챙기기 나서

[뉴스핌=김신정 기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올해 그룹 챙기기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두산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인력감축을 포함해 전방위적으로 재무구조 개선작업에 나섰기 때문이다.

두산은 현재 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어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알짜사업부인 공작기계 사업부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빠른 시일 내 본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자회사 디아이피홀딩스가 보유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지분 4.99%도 전량 매각했다.

방산계열인 두산DST도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들어갔다. 두산은 이달 말까지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해 이르면 오는 2월 본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사진=이형석 기자>

두산이 이처럼 재무구조개선에 적극 나선 것은 업황악화와 계열사 실적부진 때문이다. 지난해 인력감축 등을 감행했던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상반기 연결기준 부채규모가 5조4000억원에 달했다.

무엇보다 올해 시장상황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점차 어려워 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박 회장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독실한 천주교인으로 알려진 박 회장은 흔들리지 않는 리더십으로 유명하다. 명확한 논리력과 설득력 겸비는 물론 쌍방향 소통에 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합리적이지 않을 경우엔 거침없다는 게 그룹 안팎의 평가다.

실제 지난해 말 두산인프라코어의 희망퇴직 대상에 신입사원 포함이 논란이 되자, 박 회장이 계열사에 신입사원은 제외하라고 지시해 직접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부턴 박 회장이 새롭게 시작할 면세사업 등으로 더욱 그룹 챙기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박 회장은 올해 그룹 신년사를 통해 직원들에게 성장기반을 마련하자고 주문했다. 또 현장의 팀워크로 추진력은 높이고 원활한 소통을 통해 성과로 연결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박 회장은 "세계 경제는 저성장이 지속되고 추가적인 위협요인들이 예상돼 인도와 같은 신흥국에 대한 적극적인 기업활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박 회장은 지난 14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한-인도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그룹 현안을 챙기기도 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말 인도서 1조1000억원 규모의 1000MW급 화력발전소를 수주한 바 있다. 

특히 오는 5월부터 두산이 새롭게 시작할 면세사업 현안 챙기기에 여념이 없다. 두산은 동대문 두산면세점 문을 열 예정인데, 면세점에는 370여개 브랜드가 입점할 계획이다. 여기엔 일찌감치 박 회장의 장남인 박서원 오리콤 부사장을 전략담당 전무로 임명해 진두지휘에 나선 상태다.

앞서 면세점 선정에 탈락한 SK네트웍스 워커힐 면세점 직원을 고용승계하기로 하면서 우려됐던 실직자 발생 사태도 말끔히 해소하며 신사업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지난 2013년 8월부터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겸하고 있는 박 회장은 별도 시무식 없이 사내 포털에 신년사를 게재하는 것으로 대한상의 업무를 시작했다. 일주일에 한, 두번 대한상의로 출근해 경제현안을 챙기고 있는 박 회장은 내부 분위기를 젊고 역동적으로 바꿔놨다.

이 때문인지 대한상의의 입지는 어느 때보다 높아졌고, 이달 초 열린 대한상의가 주최한 경제계 신년인사회에도 많은 정·재계 고위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