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서울 강북2 재개발구역, 경기 북면3·4 재개발구역 등 전국 9개 시도, 총 37개 구역이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를 짓는 정비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천은 금송·미추8·화수화평·부평4·십정5 재개발 등 14개 정비사업장이 신청해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인천 총 3곳)와 함께 ‘뉴스테이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구역’ 공모 접수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서울, 인천, 대전, 대구, 울산, 부산, 경기, 충북, 충남 9개 시도, 총 37개 정비구역이 신청했다. 뉴스테이 총 5만4000가구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며 경쟁률은 6대 1 정도다.
국토부는 이번 공모에서 5~6개 정비구역(뉴스테이 1만가구 공급)을 선정한다. 정비사업 재개 시급성과 기금 여력을 감안해 추가 물량도 검토한다.

37개 공모 신청 정비구역 중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은 총 22개로 전체의 60%다. 인천에서만 14곳이다. 인천은 지난해 시범사업에서 청천2 재개발구역과 십정2 주거환경개선사업 구역에 성공적으로 뉴스테이 사업을 도입한 경험이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청권(충북,충남,대전) 8곳, 영남권(대구,부산, 울산) 7곳이 참여했다.
37개 정비구역 사업정체 기간은 평균 7.2년이다. 대부분 주거환경이 열악하며 거주자 중 수급자 및 차상위 소득자 비율도 높은 편으로 조속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이들 정비구역들은 대부분 원도심 지역으로 반경 2㎞ 내에 지하철, 기차역 등이 있어 직주근접성이 우수하고 학교, 병원 등도 가깝다.
한국감정원은 지자체의 자체평가 결과를 살피고 현지에 실사도 나가 검증한다. 이 사업은 지자체의 적극적 행정지원이 필수적인 만큼 9개 시도로부터 제출받은 용적률 상향계획, 정비계획 기간단축 방안 등 지자체 사업지원 계획을 집중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오는 2월 초까지 감정원 실사를 마치고 2월 중순 최종 5~6개 구역을 선정해 발표한다. 선정된 정비구역 사업시행자(조합 등)는 기업형임대사업자를 자율적으로 선정해 국토부에 기금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 시범사업 공모와 달리 지자체에서 자체평가를 실시해 최소한의 사업조건(사업재개의 긴급성 및 필요성, 임대사업성 등)을 갖춘 정비구역만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며 “그럼에도 시범사업 공모 접수구역(19개)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나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