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핫!종목] 뉴로스, 드론 특허 보유…신사업 대비 공장 증축

기사입력 : 2016년01월18일 10:00

최종수정 : 2016년01월18일 09:32

국내 유일 소형 무인항공기 엔진 특허…신사업 확대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15일 오전 11시 5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정탁윤 기자] 최근 드론(무인항공기)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터보기기와 항공기 터보엔진 등을 만드는 뉴로스에 대한 증권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뉴로스가 아직 본격적으로 드론 사업에 뛰어든 것은 아니지만 국내 유일의 무인항공기 엔진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회사측은 최근 신사업 확대를 위해 생산공장을 증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로스 관계자는 15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국내 항공기엔진 분야에서 한화탈레스(옛 삼성탈레스)는 사이즈가 큰 엔진쪽을 하고 있는데, 우리는 작은사이즈의 엔진을 정부 과제로 개발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 동안 항공기엔진쪽은 군수물자로 분류돼 해외 수출을 제대로 못했다"며 "이제는 좀 풀려서 할 수 있는 여건이 됐고 정부에서도 무인기 투자를 확대한다고 하니까 향후 호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로스에 따르면, 이 회사가 보유한 무인항공기 엔진 관련 기술은 크게 3가지다. 무인기용 터보제트 엔진과 무인기용 터보샤프트 엔진, 전자제어기(DEEC) 등이다.

무인기용 터보제트 엔진은 여러 가지 형태의 소형 무인항공기용 추진기관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터보제트 엔진 시제품은 이미 개발이 됐고 상품화를 위한 개발을 진행중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무인항공 추진기관을 확보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무인항공기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무인기용 터보샤프트엔진은 터보제트 엔진을 사용해 축동력을 발생시키는 기술로 시제품이 개발된 상태다. 이 엔진은 프로펠러를 사용하는 정찰용 무인항공기의 추진기관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항공기 엔진에 사용될 수 있는 고 신뢰도의 전자 제어기(DEEC)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상용화를 진행중이다.

물론 아직까지 뉴로스의 주력사업은 산업용 송풍기 및 배기장치와 터보블로워(송풍기) 등이다. 전체 매출의 70~80%를 해외로 수출하는데 그중 30%가 중국이다. 최근 포스코와 22억원 규모의 지열발전용 터빈 발전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하기도 했다.

향후 추진할 신사업은 대형 터보블로워와 저압의 터보압축기 제품군을 개발하는 것이다. 항공사업과 관련해선 이미 개발된 무인기용 터보샤프트엔진 시제품을 100마력 이상으로 용량을 증가시켜 상용화하는 것이다.

자동차사업쪽은 기존 터보차져의 성능 개량을 위한 차세대 터보차져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같은 신사업 추진을 위해 이 회사는 충남 금산에 부지를 매입하고 공장을 증축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사업과 신규사업 확대를 위해 (충남) 금산의 1만5600평 공장부지와 본사(대전) 건물 600평에 대해 증축공사를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14년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1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냈으나 지난해 흑자전환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