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기자] '썰전'에 새롭게 합류한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전 장관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만족시켰다.
15일 방송된 '썰전'에서 전원책과 유시민은 방송 초반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점차 팽팽한 의견 대립으로 격렬한 토론을 펼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특히 전원책은 오프닝부터 MC김구라에게 "좌파냐"고 물으며 "중도를 지키지 않으면 방송 중에 일어나는 수가 있다"며 쥐락펴락해 눈길을 끌었다.
전원책과 유시민은 대표적인 보수·진보 논객답게 많은 배경지식으로 탄탄한 논리를 펼치며 한 치의 양보 없는 주장을 펼쳐나갔다.
북한이 핵실험 도발에 대해 전원책은 "북한은 악의 축"이라며 "핵은 핵으로 맞서야 한다"고 주장했고, 유시민은 "지난 8년간 압박, 제재를 가했는데도 북한은 꾸준히 핵 실험을 했다"며 "대화로 풀어야 한다"고 대립했다.
또 안철수 의원의 국민의당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전원책은 "우리나라 정당 중 조폭보다 역사가 깊은 곳이 한 곳도 없다"며 여야 모두에게 쓴소리를 내뱉기도 했다. 전원책의 거침없는 발언들이 이어지자 유시민은 "첫 회부터 모든 것을 불사른다. 백두대간을 가로지르는 기세"라고 평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전원책과 유시민은 이희호 여사와 문재인, 안철수의 만남, 사우디 시아파 47명 집단 처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김구라도 말릴 수 없을 정도로 격렬한 토론을 펼쳤다. 김구라는 "아직 남아있는 것들이 많다"며 겨우 두 사람을 중재했다.
방송 이후 '썰전' 전원책과 유시민에 대해 예능의 수준을 넘어선 불꽃 튀는 토론이었다는 평가와 호평이 높다. 정통 토론에서나 볼 수 있었던 수준의 대화를 나누면서도 재치있는 농담까지 더하며 웃음도 잃지 않았다. 앞으로 이어질 두 사람의 더욱 뜨거운 토론 배틀이 기대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