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선형 기자] 일본 간사이 공항에서 출발 준비중이던 제주항공 여객기 유리창에 미세한 균열이 발견돼 긴급하게 대체기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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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 새 BI. <그림=제주항공> |
12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 오사카에서 출발해 김포공항으로 운항할 예정이던 7C1383편이 출발 준비중 조종석 왼쪽 창문에서 미세한 금이 발견됐다.
균열은 승객 151명이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에 발견됐으며, 현재 원인 조사 중에 있다.
제주항공은 이날 오후 10시에 인천공항에서 오사카로 대체기를 보내며, 대체기는 13일 0시 50분께 승객을 싣고 출발해 오전 2시50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김포공항은 심야에 착륙할 수 없어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것이다.
제주항공은 대체기를 기다리는 승객들에게 식사 쿠폰을 제공하고 지연 보상규정에 따라 4만원씩 보상하기로 했다.
또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김포공항과 서울 주요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전세버스 4∼5대를 제공한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