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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방송한 SBS '애인있어요'에서 지진희가 공형진에게 김현주의 친 아버지에 대해 물었다. <사진=SBS '애인있어요'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애인있어요' 지진희가 김현주의 부친과 자신의 아버지 독고영재가 친구사이였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지난 3일 방송한 SBS '애인있어요' 35회에서는 최진언(지진희)이 도해강(김현주)아버지의 죽음의 진실에 신경을 기울였다.
아침 식사자리에서 홍세희(나영희)는 진언의 전 아내였던 도해강(김현주)와 그의 쌍둥이동생 독고용기(김현주)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독고용기는 도해강과 쌍둥이인데도 너무 싼티가 나더라"라며 흉을 봤고 이를 들은 최만호(독고영재)는 "같은 뱃속에서 나왔는데 왜 다르게 보냐. 시선의 차이다"라며 바로 짚었다.
이에 홍세희는 "차별은 당신이 한다더라. 같은 죽마고우 딸인데 왜 차별하냐고 하던데?"라고 운을 띄웠다. 이를 들은 진언은 "'같은 죽마고우의 딸'이라뇨?"라며 "해강이 아버지가 아버지 친구란 말입니까? 왜 여태 말 안하신 겁니까"라고 따져 물었다. 최만호는 "네 장모가 부탁했다. 해강이가 친부 존재를 모르게 해달라고"라고 말했다.
이어 진언은 과거 자신과 해강의 결혼을 반대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다시 물었다. 만호는 "같이 산에 갔다가 그 친구가 죽었다. 나만 살아돌아왔다"고 말했다.
이후 진언은 태석(공형진)에게 도해강의 아버지에 대해 아는 게 없냐고 캐물었다. 이에 태석은 "아는게 함자는 독고지훈. 처남처럼 약을 연구하는 연구원이고 1981년에 작고하셨고 장인어른과 북한산 등반하다 사고로. 그것밖에 몰라 나도"라고 말했다.
이에 진언은 "그것 밖에? 마치 뭘 더 알아할 게 있는 것처럼 말하네요. 말해요 그냥"이라고 덧붙였다. 태석은 "예민하긴. 그런 거 없어"라고 받아쳤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 도해강이 전 남편 지진희를 다시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