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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스타워즈' 후광, 곧 사라진다"

기사입력 : 2016년01월06일 08:40

최종수정 : 2016년01월06일 08:41

맥쿼리, ESPN 경영악화 등으로 투자의견 '중립'으로 하향

[뉴스핌=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북미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흥행 신기록을 쓰고 있는 스타워즈 개봉으로 주가 동반 상승세가 나타나던 월트디즈니(이하 디즈니, 종목코드:DIS)에 대해 맥쿼리가 투자 의견을 낮춰 주목된다.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포스터 <출처=위키피디아> 

5일(현지시각) 맥쿼리는 디즈니가 스포츠 채널 ESPN 사업 관련 악재를 우려할 때라며 디즈니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에서 '중립(Neutral)'으로 조정했다.

스타워즈가 개봉 후 현재까지 15억달러 이상의 박스오피스 수입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이러한 영화 성공 호재는 이제 곧 영향력이 사라질 것이란 분석이다.

팀 놀렌 맥쿼리 애널리스트는 ESPN이 다른 케이블 네트워크에 비해 주문형(On-demand) 스트리밍 폭이 좁아 가입자들이 점차 빠져나가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놀렌은 " 상하이에 디즈니랜드 개장을 앞둔 점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주가 상승) 촉매제가 없어 디즈니 주가 밸류에이션은 지나치게 높은 편"이라고 강조했다. 디즈니랜드 개장과 스타워즈 호재는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다는 것이다.

그는 2016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배율(PER)로 보면 20배 정도인 디즈니보다는 미국 방송사 CBS(11.6배)나 타임워너(12.3배)가 더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디즈니 주가는 2.02% 하락한 100.9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디즈니, CBS, 타임워너 5일 주가추이 비교 <출처=마켓워치>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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