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추천영화] '스타워즈' 압도적 흥행예고…'바닷마을 다이어리' '셜록:유령신부'도 주목

기사입력 : 2015년12월16일 10:37

최종수정 : 2015년12월16일 10:38

극장가 장악을 예고한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대호'와 비교하면 개봉직전 예매율이 3배에 달한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뉴스핌=김세혁 기자]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의 열기가 심상찮다. 천만관객을 동원한 황정민과 최민식의 대작 ‘히말라야’와 ‘대호’가 나란히 견제에 나섰지만 많게는 3배 넘는 예매율을 보여주며 극장가를 장악할 기세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개봉을 하루 앞둔 16일 예매율 42.6%를 찍으면서 ‘히말라야’와 ‘대호’를 압도했다.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에 하루 앞서 개봉하는 ‘히말라야’와 ‘대호’의 예매율은 각각 28%와 14%다.

J.J.에이브럼스 감독을 비롯한 배우들이 최근 내한하며 분위기를 띄운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장대한 이야기를 이어가는 힘과 마니아를 움직이는 세계관, 그리고 첨단영상과 볼거리를 앞세워 경쟁작들을 압도했다.

‘국제시장’의 황정민에 정우, 김인권, 라미란이 가세한 ‘히말라야’는 예매율만 따지면 ‘대호’를 2배 앞섰다. 하지만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의 열기에 개봉 첫날부터 위축된 상황이다. 일부에서 황정민이 연말에 또 일을 내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개봉일 상황만 봐서는 일은 ‘스타워즈:깨어난 포스’가 낼 전망이다.

‘명량’의 최민식이 의욕 있게 참여한 ‘대호’도 호불호가 갈리는 가운데 16일 개봉했다. “이야기 전개가 느리다” “부정 코드가 뭉클하다” “역시 최민식이다” 등 다양한 의견이 엇갈리는 ‘대호’는 아무래도 산군 호랑이를 완성한 컴퓨터그래픽의 질에 승부가 갈릴 듯하다.

추천영화 차트에서 눈여겨볼 작품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마틴 프리먼이 스크린에서 만난 ‘셜록:유령신부’다. 세계적으로 마니아를 거느린 드라마에서 튀어나온 두 사람은 지금까지 보여줬던 궁합 하나만으로 기대를 집중시킨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로 칸영화제를 뒤흔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바닷마을 다이어리’도 주목할 추천영화다. 아야세 하루카, 카호, 나가사와 마사미, 히로세 스즈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이 영화는 굴곡진 인생이라도 돌아보면 더없이 아름답다는 감독 특유의 철학이 잘 녹아든 작품으로 평가된다.

■12월16일 추천영화(예매율)
1.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 42.6%
2. 히말라야 - 28.0%
3. 대호 - 14.0%
4. 내부자들 - 3.4%
5. 셜록:유령신부 - 2.2%
6. 뽀로로 극장판 컴퓨터 왕국 대모험 - 1.3%
7. 몬스터 호텔2 - 1.1%
8. 어린왕자 - 0.8%
9. 하트 오브 더 씨 - 0.6%
10. 바닷마을 다이어리 - 0.5%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