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영실' 태종 김영철, 일식 구식례에 만전 “잘못 빌고 용서 구할것”…어린 '장영실' 천문학에 관심
[뉴스핌=대중문화부] ‘장영실’ 태종 김영철이 왕위의 정당성을 보여주기 위해 일식 구식례에 만전을 기한다.
2일 첫 방송되는 KBS 1TV 대하드라마 ‘장영실’에서 태종(김영철)은 일식 구식례로 분주하다.
구식례는 조선시대 일식(日食)이나 월식(月食)이 있을 때 임금이 각사의 당상관과 낭관(郞官)을 거느리고 기도를 드리던 의식. 이것은 천체의 대변(大變)으로 생각하고 국정의 잘못으로 인한 민정(民情)의 억울함을 하늘이 노여워하는 표현인 것으로 봤는데, 해나 달이 다시 완전해질 때까지 월대(月臺)에서 기도했다.
태종은 신하들에게 “본디 구식이란 달에게 먹힌 해를 구해내는 의식이다. 가인은 이번 구식례에 진심을 다할 것이다”라고 뜻을 밝힌다. 이어 태종은 “지난날 내가 잘못한 것들을 빌고 하늘에 용서를 구할 것”이라며 구식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시한번 강조한다.
아버지를 퇴위시키고 형을 몰아내며 왕의 자리에 오른 냉혹한 군주였던 태종. 그는 무자비한 카리스마 뒤에 감춰진 정신적인 아픔과 인간적인 고뇌를 구식례를 통해 떨쳐버리고 싶은 것.
한편, 동래현 관기의 아들 은복은 장씨 문중 제사에서 고려 때 서운관 판사를 지냈던 아버지 장성휘(김명수)를 처음 만나게 되고, '장영실'이란 이름을 받는다.
장성휘가 어린 ‘장영실’은 “별보기를 좋아한다고?”라고 묻자, 어린 장영실은 “하늘에 있는 건 다 좋습니다. 저도 나으리처럼 일식과 월식을 보고 싶습니다”라며 천문학에 높은 관심을 보인다.
한편 ‘장영실’은 노비였던 장영실이 세종대왕을 만나 15세기 조선의 과학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기까지의 과정을 담는다.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40분에 KBS 1TV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