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SKT-CJ헬로비전 인수 "케이블TV 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 (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T, LGU+는 돌연 불참 선언 "SK텔레콤 주장에 치우친 발제"

[뉴스핌=심지혜]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이 케이블TV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장기적으로는 소비자에게 혜택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공정 경쟁력 저하'의 측면 보다 긍정적인 면이 더 크다는 것이다.  

한국미디어경영학회는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과 관련해 심포지엄을 열었다. <사진=SK텔레콤>

29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미디어경영학회 심포지움에서 김용규 한양대 교수는 "케이블TV 산업은 이러한 상황에서 장기적 관점에서 망 투자와 함께 결합상품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이러한 노력은 방송통신산업의 경쟁을 증가시켜 장기적으로 산업의 품질을 높이고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인수합병이 유료방송 시장구조와 사회후생 측면에 여러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정부는 이번 인수 합병에 관련된 사안들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철 고려대 교수는 “케이블 업계 스스로가 발전을 위한 투자 노력을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SK텔레콤이 투자 의지를 가지고 인수합병을 하겠다고 나선 것은 반가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유료방송의 핵심인 케이블TV 업계를 그대로 방치할 수는 없다”며 “규모의 경제와 범위의 경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대기업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그는 “이후 문제가 발생할 수는 있지만 정부가 허가 조건을 합리적으로 부과하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진행된 토론회 자리에서는 이번 인수 합병을 놓고 사업자 간 소모적인 논쟁을 벌이는 것보다 시장을 위한 발전적인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그동안 KT와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에 대응해 공정경쟁이 저해되고 방송의 공공성과 공정성이 훼손될 것이라는 등의 부정적 발표만 해왔기 때문이다. 

아울러 시장에서 제기되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SK텔레콤의 책임있는 발표가 필요하다는 요청도 있었다.

곽규태 호남대 교수는 “해외에서는 M&A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미디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이 문제를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역시 유료방송 시장의 체질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시점”이라면서 “각 사업자끼리 서로의 유불리만 따지는 방어적인 논쟁보다 혁신적인 패러다임 논쟁으로 가야 하다”고 당부했다.

다만 “SK텔레콤은 시장에서 우려하는 것들을 불식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성동 방송협회 박사는 “SK텔레콤은 미래에 대한 선언적인 발표만 할 것이 아니라 보다 구체적인 투자 방안과 과거 방송 산업과 콘텐츠 산업에 어떠한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왔는지도 함께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는 “장미빛 청사진을 제시하는 것은 좋지만 부정적 측면에 대한 충분한 논의도 필요하다”며 “케이블TV 산업이 어려워지고 있는데 SK텔레콤이 인수해 이를 살릴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 교수는 “방송산업 간 인수합병을 경영적 측면에서만 볼 것이 아니라 향후 소비자에게 미칠 영향까지 깊이 있게 논의해야 한다”며 “개정될 통합방송법에는 전국 사업자인 위성방송이 케이블TV 사업자를 일정 비율 소유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는데, 동일 서비스 동일 규제를 추구하는 만큼 전국 사업자인 IPTV도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문제는 빨리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충분히 논의돼야 할 문제”라며 “사업자 간의 땅따먹기로 볼 것이 아니라 깊이 있게 논의가 이뤄진 후 결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는 KT와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참석하지 않았다. 당초 주최 측은 KT와 LG유플러스가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두 사업자는 발제가 SK텔레콤에게 지나치게 유리하게 이뤄졌다는 이유를 들어 거절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현태, 계엄 가담 1심 징역 12년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봉쇄를 주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현태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이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7-2부(재판장 오창섭)는 27일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단장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온 김 전 단장은 이날 실형 선고를 받으면서 법정 구속됐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직후 병력을 이끌고 국회로 출동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현태 전 707특임단장이 27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08.27 photo@newspim.com 재판부는 "피고인은 대테러작전 등을 담당하는 최정예 특수부대 707지휘관으로서 병력을 헬기에 탑승시켜 국회에 진입시킨 뒤 현장에서 봉쇄를 직접 지휘했다"며 "특히 국회의사당 유리창을 부수고 병력을 침투시켜 본회의장 진입을 시도하고 전원 스위치를 내리는 등 계엄 해제 의결을 저지하려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 이르기까지 '계엄이 정당했고 자신은 정당한 상관 명령에 따랐을 뿐'이라며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실을 왜곡하고 관련자를 비난하는 등 법치주의와 사법시스템을 조롱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함께 기소된 이상현 전 특전사 제1공수특전여단장에게는 징역 10년, 김봉규 전 정보사 중앙신문단장·정성욱 전 정보사 100여단 2사업단장에게는 각 징역 7년, 김대우 전 방첩사 수사단장에게는 징역 5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실형이 선고된 김현태 전 단장, 이상현 전 단장, 김대우 전 단장에 대해선 도주 및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 구속했다. 다만 박헌수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과 고동희 전 정보사 계획처장은 각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이들에게 폭동에 가담할 의사나 국헌문란 목적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재판부는 이날 피고인들에 대한 양형 이유를 밝히며 "국가 안전보장과 국토 방위의 신성한 의무를 저버리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사용해야 할 군사력을 개인과 특정 세력의 이익을 위해 사용했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이 법원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용납할 수 없는 내란 범행의 엄중한 책임을 피고인들에게 물을 책무를 국가와 사회로부터 요구받았다"며 "사건의 중대성에 상응하는 처벌을 통해 향후 다시는 내란을 도모하거나 가담하지 못하도록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태 전 단장과 이상현 전 단장은 계엄 선포 후 병력을 이끌고 국회로 출동해 내부 봉쇄 등 임무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김대우 전 단장은 방첩사 인력 위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정치권 주요 인사 14명을 체포하려는 데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동희 전 처장은 정보사 요원들을 데리고 중앙선관위 청사에 진입해 직원들의 휴대폰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김봉규·정성욱 전 단장에게는 이른바 '롯데리아 회동' 모임 등을 거쳐 선관위 직원 체포·구금 임무를 수행할 정보사 요원들을 편성하고 임무를 부여한 혐의가 적용됐다. 박헌수 전 본부장은 방첩사에 보낼 조사본부 수사관 100명을 편성하고 정치인 수용 시설을 파악하도록 지시하는 등 체포조 지원과 구금시설 준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다 파면되거나 전역한 뒤 민간인 신분이 되자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 요청에 따라 지난 1월 사건이 서울중앙지법으로 이송되면서 재판을 받게 됐다. 박헌수 전 본부장 사건은 별도로 공판이 진행되다가 지난 5월 나머지 피고인 6명의 사건과 병합됐다. 특검팀은 지난달 결심공판에서 김 전 단장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바 있다. 또 이상현 전 단장에게 징역 15년을, 김대우 전 단장·김봉규 전 단장·정성욱 전 단장에게 징역 12년을, 고동희 전 처장과 박헌수 전 본부장에게 징역 10년을 각각 구형했다. 당시 특검팀은 피고인들에 대해 "병력을 사적으로 동원해 핵심 헌법기관의 권능 행사를 불가능하게 만들어 국가 질서를 파괴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이날 법정에서 나와 "(선고 결과가) 다소 아쉽기는 하다"면서도 "판결문을 검토해보고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내란특검팀은 27일 법정 밖으로 나와 판결문을 본 후 항소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6.08.27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8-27 16:24
사진
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50%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0%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발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8월 4주차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은 50%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8월2주차) 대비 1%포인트(p) 올랐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43%로 직전 조사와 동일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 본관에서 37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25 [사진=청와대] 긍정 평가는 40대(61%)와 50대(57%)에서 과반이었다. 또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56%), 전남광주·전북(80%), 강원·제주(63%)에서 과반으로 나타났다. 지지층별로는 더불어민주당(85%), 조국혁신당(70%)에서 높았고, 정치 성향으로는 진보층(76%)에서도 과반이었다. 반면 20대(40%), 30대(45%), 60대(48%), 70세 이상(47%)에서는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또 지역별로도 서울(43%), 인천·경기(46%), 대구·경북(32%)에서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층(15%)과 보수층(27%)에서는 지지율이 더 저조했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1%, 국민의힘 20%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1%p 올랐고, 국민의힘은 3%p 내려갔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은 1%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답변은 30%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을 활용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5.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8-27 12:0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