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주간추천주] SK SKT SK이노베이션 등 러브콜

기사입력 : 2015년12월13일 15:57

최종수정 : 2015년12월14일 08:21

한화케미칼 LG화학 등 화학주 추천 받아

[뉴스핌=이보람 기자] SK를 비롯한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등 SK그룹주에 대한 추천이 이어졌다.

이번주 7개 국내 증권사가 추천한 종목 가운데 SK는 유안타증권과 SK증권 두 곳으로부터 중복 러브콜을 받았다. OCI머티리얼즈 인수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덕분이다.

유안타증권은 SK에 대해 "OCI머티리얼즈 인수로 반도체 소재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며 "4대 성장사업군인 반도체, 바이오·제약, ICT, 에너지 등을 모두 구축하면서 성장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연간 1조원의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 정책 등 주주환원정책도 추천 이유중 하나다.

SK증권 역시 OCI머티리얼즈 인수로 SK하이닉스와의 시너지 발생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예상했다. 성장성 높은 인수합병(M&A)이 과거 주가 상승 요인이 됐다는 점에서다.

SK텔레콤은 배당 기대감, SK이노베이션은 정제마진 상승 등이 각각 추천 이유였다. 

현대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배당금 증액에 대한 기대감이 상존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배당 기대감이 수급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지숙적 M&A를 통해 방송통신 융합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디어플랫폼 사업자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하나금융투자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점진적인 공급과잉이 해소되는 국면에 들어온 데다 최근 정제마진이 상승하고 있다는 부분이 향후 긍정적 주가 흐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서다. 또 저평가 매력과 연말 배당 매력도 보유했다는 게 하나금융투자의 설명이다.

SK이노베이션 외에 한화케미칼과 LG화학등 화학 관련 종목들이 이번주 추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케미칼과 LG화학은 신한금융투자의 추천을 받았다. 한화케미칼의 경우 제품믹스 개선과 출하량 증가, 제조원가 하락 등으로 태양광 부문 영업이익이 호조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석유화학 시황 호조가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LG화학은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됐다.

이번 주 새롭게 추천주로 선정된 종목은 자화전자 엔씨소프트 이노션 삼성전기 오뚜기 등이다.

대신증권은 자화전자와 엔씨소프트를 추천했다. 대신증권은 자회전자에 대해 "손떨림보정장치(OIS) 시장 확대로 내년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며 "삼성전자의 갤럭시S7 출시에 따른 수혜를 전망한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내년 리니지 IP를 활용한 모바일 신작 출시를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현대증권은 이노션에 새로이 러브콜을 보냈다. 현대차의 새로운 럭셔리브랜드 '제네시스' 런칭 공식으로 해외 광고비 증가, 이에 따른 해외 매출 확대를 예상했다.

삼성전기는 하나금융투자의 추천을 받았다. 삼성전자의 전장사업부 신설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오뚜기는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5.6%, 19.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KDB대우증권의 추천주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1인가구 확대와 라면시장 점유율 확대 등이 긍정적 요소로 꼽혔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하메네이 어디있는지 알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면서 이란을 향해 조건 없는 항복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우리는 이른바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숨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지금 그곳에 있는 한 안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어도 지금은 그를 제거하지 않을 것(즉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민간인이나 미군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리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게시글에는 "조건 없는 항복!"이라고 적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를 제거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저지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 나왔다.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섣부르게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하며 그 차이를 일축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1979년 이슬람 혁명의 지도자인 루홀라 호메이니 아야톨라 사망 36주년을 맞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6-18 02:05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포용복지' 문진영 수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복지 철학을 가장 가까이서 이해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해 온 대표적인 정책 참모다. 복지국가 구상에서 구체적 설계, 제도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해온 핵심 브레인으로, 현 정부의 사회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문 수석은 연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영국 헐(University of Hull) 대학에서 사회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공회대학교 조교수,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과 정책 현장을 오갔다. 그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당시 시민사회단체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이후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 복지제도 확충에도 깊숙이 참여했다. 문 수석이 '정책형 학자' 또는 '현장형 브레인'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의 경력에서 비롯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연구와 실무를 두루 거친 이력은 책상 위 이론을 넘은 정책 설계의 밑바탕이 됐다.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 [사진=대통령실] 아동수당 도입 논의 초기부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왔고, 이를 '아동청소년수당'으로 개편해 지급 연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설계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복지 정책의 핵심 방향 중 하나로, 문 수석이 실질적인 설계자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2018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취임 직후 인수위에 참여했고, 이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 2년간 청년·여성·중장년 대상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 정책가'로 자리매김했다. 현장과 학계, 캠프와 정부를 아우르는 경험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사회정책 전반에 녹여낼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0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복지 공약을 총괄 설계하며 아동수당 확대, 돌봄 국가책임제, 육아휴직 부모 할당제 등의 정책을 이끌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해 온 분으로 대통령의 복지 국가 비전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문 수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수석 임명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사회, 복지국가 기조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향후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일과 돌봄의 국가 책임 확대, 사회안전망 정비 등 주요 복지과제를 설계·집행할 실무 총괄자로서 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문 수석은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정책가로, 정부가 말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국가' 실현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1962년 서울 출생 ▲연세대 사회복지학 ▲영국 헐대 사회정책학 박사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사회권 전문위원회 위원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문화복지분과 위원장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 분과위원장 parksj@newspim.com 2025-06-18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