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9일 오전 아시아 주식시장은 기대보다 양호했던 중국 물가 지표에도 모두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시간 기존 오전 11시19분 현재 상하이지수는 전날보다 0.08% 내린 3467.26을 지나고 있다. 그나마 지표 호재에 낙폭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1.5% 올라 시장 전망치 1.4%와 전월 수치 1.3%를 모두 웃돌았다.
나머지 증시는 저유가 부담이 이어지며 모두 아래를 향하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의 항셍지수는 0.77% 떨어진 2만1773.64를, 대만 가권지수는 1.26% 밀린 8238.41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37.51달러로 더 떨어졌고, 브렌트유도 40.28달러로 2009년 2월 이후 최저치 부근을 맴돌았다.
IG 전략가 에반 루카스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 내지 생산량 제한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며 공급 측면의 균형을 맞추지 않으려는 OPEC의 태도는 캐나다나 노르웨이, 러시아, 미국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본 증시의 경우 전날 국내총생산(GDP) 지표 개선에 이어 이날도 양호한 경제지표가 발표됐지만 증시를 떠받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시각 닛케이지수는 1.13% 후퇴한 1만9272.45를 지나고 있다.
이날 일본 내각부는 10월 핵심기계수주가 전월 대비 10.7% 올라 전문가 예상치 1.2% 감소를 뒤집었고, 전년 대비로도 10.3% 늘어나 예상을 상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건설기계 제조업체 고마쓰는 0.6% 밀리고 있으며 히타치 제작소도 0.2% 빠지고 있다.
소니와 미쓰비시전기는 1% 넘게 빠지는 등 대형주도 내림세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