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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 마친 예비 대학생들, 코골이 증상 치료해야 하는 이유

기사입력 : 2015년12월09일 09:27

최종수정 : 2015년12월09일 09:27

 

겨울방학 시즌이 다가오면서 코골이 치료, 코골이 증상에 대한 문의가 부쩍 증가하고 있다. 특히 수능을 마친 후 예비 대학생 신분이 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코골이 치료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OT, MT 등을 앞둔 가운데 코골이 증상으로 인해 망신을 당하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기 때문이다.

예비 대학생들의 코골이 치료 사례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이들이 단순히 코골이 소리가 창피해 치료를 고려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코골이 증상은 건강과도 직접적인 관계가 있기 때문에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이를 완치하려는 예비 대학생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은 "예비 대학생들의 경우 첫 인상에 굉장히 민감해하기 마련인데 OT, MT 등 외박을 해야 하는 행사에서 코골이로 인해 창피함을 겪지는 않을까 고민하는 경우도 많다"면서 "또한 옛날과 달리 코골이에 대한 정보가 상당 부분 널리 알려져 있어 신체 건강을 위해 코골이 치료를 적극 고려하는 사례도 부지기수를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코골이 증상은 수면 중 좁은 기도에 공기가 통과하면서 연구개, 혀뿌리 등이 떨리며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이러한 코골이 증상은 올바른 수면을 방해할 뿐 아니라 체내 원활한 산소 공급도 이루어지지 않아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따라서 코골이 증상을 겪고 있다면 적극적인 치료 자세를 견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대학 생활을 앞둔 예비 대학생들의 경우 코골이 증상이 계속된다면 주간졸림증, 기면증, 만성피로 등을 겪을 수 있다. 이는 정상적인 대학 생활을 방해하는 주범으로 나타나게 된다.

더욱 큰 문제는 코골이 증상이 사망률을 높이는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코골이 증상을 방치할 경우 수면 중 호흡이 멎거나 규칙적이지 않은 수면무호흡증을 초래할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은 호흡이 멎는 증상을 초래하기 때문에 질식이 진행되고 나아가 심장혈관 및 고혈압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면 중 뇌에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뇌졸중 발병률도 높이게 된다. 아울러 당뇨, 심부전증, 발기부전, 조루, 폐질환, 신경장애 등의 증상도 초래하게 된다.

코골이 증상의 정확한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수면다원검사 등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수면다원검사는 환자의 수면 중 발생하는 여러 신체 상태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검사 방법을 말한다. 수면 중 기도 상태, 호흡 상태 등 신체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게 되는 것이다. 수면다원검사 이후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을 받았다면 기도확장수술을 통해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이종우 원장은 "기도확장수술은 4가지 방향으로 기도를 확장하여 정상 기도처럼 개선하는 수술을 말하는데 기도가 정상인만큼 확보되어 숨을 쉬는데 방해를 받지 않도록 숨구멍을 만들어주는 원리"라며 "겨울방학을 맞이한 예비 대학생들의 경우 코골이 증상을 겪고 있다면 정밀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치료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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