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장 초반 20% 이상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대규모 유상증자에서 일반공모 청약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시장의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오전 9시 8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거래일대비 23.66%, 3300원 오른 주당 1만7250원에 거래 중이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주주와 이재용 부회장의 증자 참여 의사 표명은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그룹의 직간접 지원을 시사한다"며 "낮은 예정발행가(7700원)까지 고려하면 유상증자의 성공 가능성은 기존보다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최대주주인 삼성SDI는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과도한 규모로 일반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제기됐으나 이 부회장의 참여 의지 표명은 삼성SDI의 대규모 자금 소요 우려를 대폭 불식시키는 뉴스로 긍정적이라는 것이다.
다만 이 애널리스트는 "증자가 성공해도 장기적으로 중요한 포인트는 삼성엔지니어링의 정상화 여부"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회사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