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코스피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됨에 따라 상승폭 확대는 쉽지 않은 분위기다.
코스피는 7일 오전 9시 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8.14포인트, 0.41% 상승한 1982.54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3.22포인트, 0.67% 상승한 1987.62에 거래를 시작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384억원 어치를 팔고 있고 기관도 개장 직후 매수세에서 매도세로 전환, 3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반면 개인은 203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비차익 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전체 239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하다. 다만 그 폭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의료정밀 업종만 유일하게 1%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다수 오름세다. 특히 삼성물산과 아모레퍼시픽이 각각 1%대 상승중이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차 삼성생명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코스피에 대해 "2000선 회복 시도는 가능할 전망"이라며 "미국 고용서프라이즈가 위험자산 선호로 이어졌고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추가적인 양적완화 발언으로 실망감이 다시 기대감으로 전환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미국의 반등세가 코스피 반등을 담보하기 어렵고 중국 경기나 국내 수급 이슈가 중요한 변수이기 때문에 하락 변동성은 끝나지 않았다"며 "기술적 반등보다는 하락 변동성에 대한 경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닥도 하루 만에 반등, 690선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전일 대비 4.77포인트, 0.70% 상승한 690.54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과 기관은 33억원, 19억원을 각각 팔고 있지만 개인이 66억원을 사들이며 상승세를 주도하는 모양새다.
시총 상위 종목들도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CJ E&M이 2% 넘게 상승하며 상승세 선두에 섰고 뒤이어 코오롱생명과학과 OCI머티리얼즈가 각각 1%대 상승하고 있다. 반면 바이로메드와 코미팜은 약보합세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