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화장품업체 씨에스에이코스믹(CSA COSMIC, 이하 씨에스에이)이 내년 화장품 사업에서 200억원 매출을 기대했다.

황선혁 씨에스에이 부사장은 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내년 화장품 매출은 20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내년 경영계획이 명확하게 나오지 않았다"면서도 "기존 물탱크 사업보다는 규모가 큰 20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물탱크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인 젠트로는 지난 10월 조성아씨가 대표로 있는 화장품 업체 초초스팩토리와 송윤아와 홍진경, 엄정화, 이유미(이영자) 등의 연예인 등을 대상을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을 했다. 조 씨는 '조성아22' '16Brand' 등의 브랜드로 화장품 사업을 하고 있다. 사실상 화장품 사업을 우회상장시킨 방편으로 해석된다. 조 대표는 지난 2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젠트로의 대표이사가 됐으며, 사명도 씨에스에이코스믹으로 바꿨다. 씨에스에이는 대표인 조성아씨의 영문 이니셜이다. 황 부사장은 "직상장하기 위해서는 2~3년은 있어야 하는데, 우리 비전을 빨리 실현하기 위해 이같은 방법을 택했다"고 말했다.
황 부사장은 "당분간 젠트로가 운영했던 물탱크 사업과 화장품 사업부를 함께 운영할 예정이며, 기존 물탱크 사업부 매출 약 180억원을 포함 내년 총 매출은 약 4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7년과 2018년 매출 목표는 각각 700억원, 1200억원이다.
씨에스에이는 중국 화장품 대기업 칸스(KanS)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한-중 간의 글로벌색조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조 대표는 "칸스는 단순한 화장품 회사가 아니라 유통, 제조 등 전방위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특히 모바일, 온라인세일즈 분야에선 중국 1위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칸스 회장과 두 차례 회동을 갖고 같은 목표를 확인했다"면서 "우호적인 관계가 지속되는 윈윈 전략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