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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외화증권 투자 2년3개월만 감소…G2리스크에 불안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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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투자잔액, 자산운용사 첫 역전..저금리시대 해외투자로 활로

[뉴스핌=정연주 기자] 올 3분기(7~9월)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의 해외증권 투자 잔액이 2년 3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미국 정책금리 인상 기대가 고조된데다 중국발 쇼크가 더해져 글로벌 주식시장이 크게 휘청인 영향이다. 

이에 주식 투자 비중이 큰 자산운용사의 투자잔액도 4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반면 보수적인 투자 성향을 가진 보험사의 투자잔액이 꾸준히 늘어 잔액 기준으로 보험사가 자산운용사를 사상 처음으로 추월했다. 저금리시대 국내에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힘들게 되자 해외에서 활로를 모색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15년 3분기 중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을 보면 9월말 현재 우리나라 주요 기관투자가의 국외 외화증권 투자 잔액(시가 기준)은 1149억3000만달러로 3분기중 6억달러(-0.5%) 감소했다. 외화증권 투자 잔액은 지난 2013년 2분기 21억9000만달러 감소이래 처음으로 줄어든 것이다.
<자료=한국은행>

미국 연내 금리 인상 기대가 하반기 들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등을 통해 구체화되면서 신흥국 등 주요국 펀더멘탈이 불안해졌다. 특히 8월 이후 중국 경기 부진이 부각돼 쇼크로 작용하자 기관투자자들의 위험자산 회피 경향이 두드러졌다. 실제 주요국 주가를 보면 미국이 -7.6%, EU -9.5%, 중국 -27.5%, 일본 -14.1%, 홍콩 –20.6%, 브라질 -15.1% 등 3분기중 하락폭이 컸다.

기관별로 보면 자산운용사의 투자 잔액은 41억7000만달러 감소한 456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011년 3분기(-102억2000만달러)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반면 비교적 주식 투자 비중이 적은 보험사 투자 잔액은 30억3000만달러 늘어난 524억6000만달러를 기록, 자산운용사 잔액을 통계 이후 처음으로 앞질렀다. 이밖에도 증권사(+8000만달러) 증가세는 전분기(+20억7000만달러)보다 크게 둔화됐다. 

노정우 한은 국제국 조사역은 "3분기에 투자대상국의 주가 하락 폭이 커 관련 주식 잔액이 하락했다. 특히 주식에 투자 비중이 큰 자산운용사의 투자 잔액이 큰 폭으로 줄었다"며 "다만 보험사와 증권사는 주식보다 채권 쪽 비중이 커 상대적으로 주가하락 영향을 덜 받아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외국 주식에 대한 투자 잔액이 352억3000만달러를 보이며 52억3000만달러나 줄었다. 자산운용사 및 보험사 등의 투자가 소폭 순매도로 전환한데다 투자대상국의 주가 하락으로 자산운용사를 중심을 보유 주식잔액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외국 채권(+28억3000만달러) 과 코리안페이퍼(KP물, +17억9000만달러)에 대한 투자는 증가세를 유지했다. 보험사의 신규투자로 순매수가 지속됐기 때문이다. 9월말 기준 투자잔액은 채권이 464억2000만달러, 코리안 페이퍼가 33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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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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