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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때아닌' 인플레 경고, 근거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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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UBS 등 IB들 '로플레 시대 저문다'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3일 오전 5시 3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월가 투자은행(IB)이 내년 인플레이션 상승을 겨냥한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는 데 한목소리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이른바 ‘로플레이션’ 시대가 내년 종료를 맞을 것이라는 얘기다. 때문에 물가연동채권(TIPS)를 포함해 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른 리스크를 헤지할 수 있는 금융자산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다.

골드만 삭스와 JP모간, 모간 스탠리, 유비에스(UBS) 등 주요 IB들은 중국의 성장 둔화 및 이에 따른 상품 가격 하락 사이클에 따른 파장이 앞으로 수개월 사이 희석될 것이라는 데 입을 모으고 있다.

골드만 삭스는 2일(현지시각) 투자 보고서를 통해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장의 전망이 지나치게 보수적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내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1.8%까지 오르는 한편 유로존과 일본 역시 각각 1.1%와 0.3%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인플레이션은 2017년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골드만 삭스는 내다보고 있다.

또 변동성이 높은 음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핵심물가는 여전히 정책자들의 목표치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간극이 크게 좁혀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월가 IB 가운데 인플레이션에 대해 비교적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했던 모간 스탠리 역시 내년 물가 상승을 예상하고, 투자자들에게 TIPS 매입을 권고했다.

매튜 혼바흐 모간 스탠리 애널리스트는 “경기 회복에 따라 유로존과 일본의 인플레이션 상승이 두드러질 것”이라며 “미국 역시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를 것으로 보이는 만큼 포트폴리오에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헤지할 수 있는 자산을 일정 부분 편입해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RBC는 국제 유가가 시장의 비관적인 전망과 달리 배럴당 75달러까지 오를 경우 미국 인플레이션이 4%까지 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 같은 전망은 채권 선물을 중심으로 트레이더들의 예상과는 상이한 것이다. 국채시장의 투자자들은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적어도 향후 3년 사이 1% 선을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점치고 있다.

또 ECB가 목표하는 물가 수준인 2%에 도달하는 데 까지는 9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UBS는 극단적인 비관론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11월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전월과 같은 0.1%로 유지, 0.2%로 오를 것이라는 시장 예상과 어긋나는 등 극심한 저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지만 반전이 나타날 것이라는 주장이다.

실제로 투자자들이 내년 인플레이션 상승 리스크를 겨냥한 투자 전략을 세울 것인지 불투명하다. 중국의 성장 둔화가 지속될 전망인 데다 상품 가격의 반전마저 가까운 시일 안에 기대하기는 어려워 인플레이션에 대해 투자자들은 느긋한 행보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월가 IB 업계에서 잇달아 인플레이션 헤지를 권고하는 상황이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러스 코스테리히 블랙록 전략가는 “인플레이션이 폭발적으로 뛸 것으로 우려하지는 않지만 시장의 기대가 극도로 비관적인 상황”이라며 “미국 TIPS의 투자 매력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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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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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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