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서울역 고가 도로 차량 통행이 다음달 13일부터 통제되면서 이 도로를 이용하던 운전자들은 당분간 통일로와 숙대입구로 우회해야 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우회로 2곳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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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서울시> |
퇴계로와 만리재로를 오가던 차량들은 통일로~퇴계로로 우회해야 한다. 이 경우 서울역 고가를 이용할 때 보다 7분가량 더 걸릴 것으로 서울시는 예상했다. 다만 지금은 퇴계로~통일로 우회전이 금지돼 있다. 이에 따라 경찰과의 협의가 필요하다.
청파로에서 서울역 고가도로를 거쳐 퇴계로로 이동하던 차량들은 숙대입구 교차로까지 간 후 두 차례 좌회전을 거쳐 한강대로를 이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숙대입구 교차로에서는 좌회전이 금지돼 이 부분 역시 경찰 승인이 필요하다.
서울시는 오는 30일 예정된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시설심의에서 서울역고가 교통개선대책이 통과되면 우회경로 마련을 위한 교통경로 개선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