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삼성전자가 독일에서 100번째 '블루엔젤' 인증을 받았다. 블루엔젤은 친환경 인증이다. 이번에 받은 제품은 컬러 레이저 복합기(프린터)다.
삼성전자는 블루엔젤 100호 취득을 기념하기 위해 24일(현지시간) 독일자연보호연맹 ‘나부(NABU, Nature and Biodiversity Conservation Union)’ 본사에 A4 컬러 레이저 복합기 100대를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블루엔젤’은 독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친환경 인증 라벨로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친환경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에만 부여된다. 독일 등 유럽 국가에서는 정부와 기업간 입찰 시 ‘블루엔젤’ 인증을 필수 규격으로 요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06년부터 블루엔젤을 취득하기 시작해 지난 11일 A4 컬러 복합기 ‘C1860FW’ 제품이 100번째 인증을 받았다. 이 제품은 지난 9월 독일 소비자 연맹 ‘슈티프퉁 바렌테스트(Stiftung Warentest)’의 컬러 복합기 평가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1분에 18매를 인쇄하는 속도와 9600X9600 dpi의 해상도를 제공하면서도 전력소모량은 업계 평균보다 낮고 용지를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에코 프린팅’ 솔루션을 탑재하고 있다. 토너 카트리지 1개 당 출력량은 기존 대비 최대 71% 가량 많다.
리에프 뮐러 나부 중앙관리 감독은 "우리는 지역 자연환경의 보호는 물론 일상 업무에서도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블루엔젤 인증을 받은 친환경 삼성 프린터를 기부 받아서 기쁘다”고 전했다.
송성원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전무는 “삼성 프린터가 친환경 인증 ‘블루엔젤’을 100번째 취득하고 환경 생태계를 위해 힘쓰는 나부에 삼성 복합기를 기부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높은 성능과 친환경성을 함께 갖춘 제품을 개발해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나부는 기부 받은 컬러 복합기 ‘C1860FW’를 총 56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2000개 지사에 추첨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2008년 ‘에코디자인 프로세스’를 도입해 제품의 개발부터 폐기까지 제품수명주기 전 과정에 걸친 친환경 평가를 의무화하고 개발 모델별로 친환경성을 평가하는 등급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