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김명민이 알아채지 못한 전노민의 속내를 꿰뚫었다. 신세경의 조언을 얻은 그는 해동갑족의 위기를 피하기 위해 공승연과 담판을 지었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16회에서는 이방원(유아인)이 홍인방(전노민)의 속내를 꿰뚫어보는 데 성공했다.
이날 이방원은 "스승님이 틀리고 제가 맞았습니다"라며 홍인방이 계략을 꾸몄다고 말했다. 앞서 홍인방은 이방원이 해동갑족 황려 민 씨 대표인 민제(조영진)의 여식 민다경(공승연)과 혼인하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방원은 "'나는 홍인방이다'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라고 생각해봤다"면서 "변절자라는 악명을 뒤집어쓰고 살아온 내가 금도를 넘지 못할 이유가 무엇이란 말인가. 700년 동안 아무도 하지 못한 일을 내가 할 것이다. 그것이 내가 사대부들을 배신하고 변절자라는 악명을 뒤집어쓴 채 견뎌온 이유다"고 홍인방의 마음을 꿰뚫었다.
정도전(김명민)은 "방원이가 맞다는 생각이 드네"라며 인정했다.
해동갑족은 홍인방의 계략으로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이성계(천호진)을 어쩔 수 없이 모함해야 했다. 이 상황이 돌아가는 걸 알기 위해 이방원은 분이(신세경)에 조언을 얻고 민다경(공승연)과 거래를 했다.
앞서 홍인방은 해동갑족을 조금씩 자극하며 해동갑족 일원이 자신에게 분노하게 했다. 이에 해동갑족 조반은 홍인방 술수에 넘어갔고 결국 모반의 죄를 뒤집어 썼다.
홍인방은 해동갑족 민제를 찾아 "조반 역모를 지시한 게 이성계라 자백하는 서명을 받아와라. 그렇지 않으면 해동갑족 700년 역사도 끝내게 될 거다"면서 협박했고 이에 해동갑족은 이성계를 허위로 밀고하는 연명서를 쓰기로 결정했다.
이방원은 민다경에 해동갑족이 품은 생각과 해동갑족 정보를 얻고자 했지만 속내를 알 수 없어 불안해했다. 분이는 이방원에 "너 스스로가 아씨라고 생각해봐라. 니가 아씨라면 무엇이 널 움직일 수 있을지를"이라고 조언했다.
이방원은 친정인 해동갑족을 만나고 온 민다경에 "친정 다녀왔나. 장인이 우리 상황 안 좋으면 피하라 하냐. 나 또한 아무 원망 없다. 가문의 이를 생각해 맺어진 정략결혼이니까"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방원은 "나와 마지막 거래를 하자. 현명하고 냉정한 부인이 나와 내 가문을 선택한 건 우리쪽으로 대세가 기울었을 거라는 판단이 있어서일 거다"면서 "헌데 지금 해동갑족은 홍인방에게 넘어가 보인다. 현재 도당 최고 권력자는 홍인방이니까"라고 인정했다.
이방원은 이어 "해서 나는 이 판을 뒤집을 거다. 그래서 부인과 마지막 거래를 원한다. 오늘, 장인어른에게 들은 모든 걸 내게 알려달라"고 제안했고 거래 조건으로 해동갑족을 지킬 수 있는 이성계 가문의 가장 큰 비밀을 내걸었다.
하지만 민다경은 아무 것도 알려주지 않았고 이방원은 비밀을 정말로 알려줬다. 이방원은 "왜 아무 것도 안 써줬냐"며 원망했고 민다경은 "이런 걸 써줄 정도로 날 믿냐"며 되려 더 황당해했다.
이방원은 "해동갑족이니까. 이런 거에 놀라지 않을 줄 알았다"고 답했고 이에 민다경은 "내가 아는 걸 모두 알려주면 이 상황을 돌이킬 방법이 있는 거냐"고 희망을 내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