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중국 경착륙하면 가장 위험한 나라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옥스포드 이코노믹스, 호주 일본 등 요주의 국가 제시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중국의 성장률 둔화는 이미 지구촌 곳곳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상품 시장과 원자재 수출국 경기가 중국과 동반 하강하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중국 경제가 최악의 시나리오를 연출, 경착륙 할 경우는 어떨까.

중국 칭다오항으로 수입된 철광석 <출처=신화/뉴시스>
30년에 걸쳐 장기 활황을 이룬 중국 경제는 전세계 국내총생산(GDP)의 11%와 전세계 무역의 10%를 차지하는 국가로 부상했다. 전세계 원유 수요의 11%를 차지하는 한편 주요 상품 시장에서 40~70%의 비중을 보일 만큼 중국 경제의 영향력은 상당하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는 19일(현지시각) 보고서를 통해 중국 경제의 경착륙이 초래할 수 있는 충격을 국가별로 분석, 제시했다.

먼저, 수입 감소에 따른 파장이다. 지난 2004~2014년 사이 매년 평균 11% 증가했던 중국 수입은 올해 1~3분기 사이 4% 줄어들었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중국 수출 의존도가 가장 높은 국가는 호주로, 전체 수출의 물량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36%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수입 감소에 따른 충격이 작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대만 역시 전체 수출 가운데 중국의 비중이 30%에 이르는 가운데 GDP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16%에 달해 중국 경기 하강의 충격이 상대적으로 클 전망이다.

한국과 치레 역시 중국 수출 비중이 30%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국과 유로존, 영국의 수출에서 중국의 비중은 10%를 밑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선진국 가운데 일본은 중국의 성장률 부진에 직간접적인 충격을 받을 것이라고 옥스포드 이코노믹스는 주장했다. 중국 수출 감소에 따른 실물경기 둔화는 물론이고 인근 아시아 국가의 타격에 따른 간접적인 영향까지 이중 압박을 받을 것이라는 얘기다.

중국의 상품 수요 둔화에 따른 충격은 이미 광범위하게 확산된 상황. 옥스포드 이코노믹스는 중국 경제가 경착륙할 때 호주와 브라질, 러시아 등 원자재 수출국의 경제가 동반 후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유 수출국 가운데는 러시아와 베네수엘라가 요주의 국가로 지목됐고, 그 밖에 원자재 수출국 가운데는 칠레와 호주, 말레이시아,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등이 경기 한파를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와 함께 산유국의 국부펀드 자산이 위축, 이에 따른 글로벌 자산 시장의 하락 압박이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옥스포드 이코노믹스는 강조했다.

반면 중국의 경기 하강에 반사이익을 보는 국가도 없지 않다. 에너지 가격 하락이 원자재 수입국의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향상시켜 내수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다.

한국과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와 유럽 이머징마켓이 수혜를 볼 수 있는 국가로 꼽혔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의 애덤 슬래터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경기 하강이 글로벌 경제의 부를 재배치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상품시장이 주요 통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