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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라오스] 공격 전진 기성용, 80번째 A매치 자축 2골 1도움… 손흥민·석현준 4-0 (전반종료)

기사입력 : 2015년11월17일 21:49

최종수정 : 2015년11월17일 21:55

[한국 라오스] 공격 전진 기성용 80번째 A매치 자축 2골 1도움·손흥민석현준 4-0 (전반종료). 
<사진=뉴시스>


[한국 라오스]  공격 전진 기성용 80번째 A매치 자축 2골 1도움… 손흥민·석현준 4-0 (전반종료)

[뉴스핌=김용석 기자] 기성용이 80번째 A매치 자축 2골 1도움 맹활약을 펼치며 손흥민과 석현준도 골을 기록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17일 밤 9시(한국 시각) 라오스 비엔티엔의 라오스 국립경기장에서 열린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G조 6차전 라오스와의 원정전에서 전반전을 4-0으로 마쳤다.

1차전서 0-8로 대패한 라오스는 초반부터 밀집수비를 펼치며 수비위주의 경기를 펴 나갔다. 개인기와 기량이 현격히 차이 나는 라오스는 한국 공격수를 상대로 몸으로 밀치거나 잡는 등  몸으로 막는 플레이를 했다.

잔디 상태가 고르지 않고 패인 곳도 많아 부상이 우려되는 상황이라 한국 대표팀 선수들은 조심을 하는 모습이었다. 울퉁불퉁한 그라운드 사정으로 정확한 패스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한국은 전반 3분만에 석현준 돌파중 수비수와 오른발끼리 부딪혀 얻은 PK 찬스를 기성용이 차분하게 오른발 슛팅으로 라오스 골문 왼편으로 차 넣어 선제골을 넣었다. 기성용의 80번째 A매치 출장을 자축하는 골이었다.

전반 23분 라오스 오른쪽에서 석현준이 슬라이딩하며 오른발 터닝슛을 차냈으나 골대 오른편으로 빗나갔다.

한국은 전반 3분만에 석현준 돌파중 수비수와 오른발끼리 부딪혀 얻은 PK 찬스를 기성용이 차분하게 오른발 슛팅으로 라오스 골문 왼편으로 차 넣어 선제골을 넣었다. 기성용의 80번째 A매치 출장을 자축하는 골이었다.

전반 33분 박주호가 좌측에서 기성용 앞으로 정확하게 떨어지는 크로스를 건냈고 잠시 수비수가 자리를 비운 틈을 놓치지 않고 기성용이 골대 맞고 들어가는 그림같은 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이 35분 헤딩슛으로 세 번째 골을 넣었다. 기성용의 깔끔한 크로스를 이어 받아 쇄도하며 머리를 갖다 대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3분에는 끈질기게 중앙을 노리던 석현준이 이재성이 올려준 볼을 깔끔하게 마무리지었다. 4-0.

슈틸리케 감독은 미얀마전에 이어 공격적인 4-1-4-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석현준이 원톱, 손흥민과 이재성이 좌우 날개. 기성용과 남태희가 미드필더, 한국영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됐다. 포백은 박주호, 김기희, 곽태휘, 김창수로 구성됐다. 골문은 권순태가 지켰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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