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 냉동 수산물의 ‘물코팅’ 꼼수…"700g짜리 녹이면 겨우 485g"

기사입력 : 2015년11월13일 19:47

최종수정 : 2015년11월13일 13: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 냉동 수산물의 ‘물코팅’ 꼼수…"700g짜리 녹이면 겨우 485g" <사진=‘똑똑한 소비자 리포트’ 방송 캡처>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 냉동 수산물의 ‘물코팅’ 꼼수…"700g짜리 녹이면 겨우 485g"

[뉴스핌=대중문화부]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가 냉동 수산물의 ‘꼼수’를 파해친다.

KBS 1TV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는 13일 밤 7시30분 ‘얼음옷 입고 무게 늘리고? 수상한 수산물 물코팅’ 편을 방송한다.

한 해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냉동 수산물의 양은 약 80만톤. 새우에서부터 낙지, 조갯살, 소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국적, 다양한 종류의 냉동 수산물이 매일 우리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

이처럼 저렴하고 친숙한 먹거리로 자리 잡은 냉동 수산물. 그런데 저렴한 가격 이면에는 소비자가 눈치 채지 못하는 ‘꼼수’가 있다.

한 겹, 두 겹, 세 겹, 수산물에 얇은 얼음막을 입혀 중량을 늘리는, 이른바 ‘물코팅’ 작업으로 부당 이득을 챙기는 업자들이 있다는 것. 얼음옷으로 몸집을 불린 ‘물코팅’ 수산물의 숨겨진 진실을 ‘소비자 리포트’에서 취재했다.

늘 좋은 재료를 쓰기 위해 노력한다는 12년차 중식 요리사 김정래 씨는 최근 늘 구매하던 대로 한 상자씩 수산물을 구매했다. 같은 중량에 20마리는 되던 오징어가 15마리만 들어있고, 800그램이라던 소라는 해동시킨 후 무게가 훨씬 적어질 때가 있다는 것. 그 이유는 ‘물코팅’ 때문이었다. 전문용어로 ‘글레이징’이라고도 부르는 물코팅은 수산물에 얇은 얼음막을 입히는 것으로, 수산물의 건조와 산화를 막기 위한 과정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수산물의 무게가 조금씩 늘어나는 것을 악용해 물코팅을 여러 번 반복함으로서 수산물의 무게를 몇 십 퍼센트씩 늘리고, 실중량 대신 얼음이 포함된 무게를 겉포장에 표기해 소비자를 기만하고 부당이득을 취한다는 점이다.

지난 10월, 부산 영도경찰서에선 물코팅으로 중량을 속여 판매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들이 유통시킨 냉동수산물의 규모는 무려 30억 원 정도. 하나같이 실수다, 몰랐다는 식으로 발뺌했지만, 사실 냉동 수산물에 대한 과도한 물코팅과 중량 허위 표기는 수산업계에서 오랫동안 관행처럼 굳어져왔다.

과연 얼음막을 두른 수산물, 얼음을 녹이고 나면 실중량은 얼마나 될까. 전문가의 도움으로 냉동 수산물을 해동시킨 제작진. 그 결과 포장지에 720그램으로 표기된 냉동굴의 실중량은 650그램, 700그램으로 표기된 해물 모둠의 실중량은 485그램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 물로 중량을 늘리는 것도 모자라 ‘약품’을 동원하는 사례도 있다. 2013년 5월, 물코팅으로 적발된 한 수산업체에서 발견된 의문의 흰색 가루. 공장 직원이 물에 담긴 수산물 위로 흰색 가루를 거침없이 퍼붓는다.

가루의 정체는 수산화나트륨. 흔히 가성소다, 혹은 ‘양잿물’이라고도 부르는 화학약품이다. 유독물질로 분류돼 개인은 구매하기조차 힘들 정도. 수산화나트륨을 섭취할 경우, 구토와 호흡곤란 등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어 그 위험성이 심각하다.

이런 화학약품을 수산물과 섞는 이유는 수산물이 수분을 더 많이 흡수하게 하기 위해서다. 2015년 들어서도 대전과 부산에서, 수산화나트륨을 사용한 수산업체가 적발됐다. 수산물의 수상한 물코팅! 과연 해결책은 없는 것일까.
 
소비자들을 속이고, 유통 질서를 어지럽히는 수산물 물코팅의 실태를 ‘소비자 리포트’가 파헤친다.
​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