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포스코 2.0 추진계획’ 통해 회사 경쟁력 제고
[뉴스핌=강효은 기자] 포스코가 포스코 전 경영진에 대한 검찰의 불구속 기소와 관련해 국민들의 신뢰를 빠른 시일 내에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11일 포스코는 공식입장을 통해 "주주와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사결과 발표 내용과 사내외 진심 어린 조언을 겸허히 수렴해 회사 경영전반을 면밀히 재점검함으로써, 회사 시스템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일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검찰은 정 전 회장과 정동화 전 포스코 건설 부회장, 배성로 전 동양종합건설 대표 등을 뇌물공여와 특경법상 배임·횡령, 배임수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포스코는 이번 논란을 계기로 지난 7월 비상경영쇄신위원회 결과 마련된 ‘혁신 포스코 2.0 추진계획’을 차질 없이 실행함으로써 회사 경쟁력 제고와 건강한 산업생태계 육성 및 국가경제 발전에 지속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국민들로부터 조기에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