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대신증권은 백산에 대해 내년 안정성과 성장성이 담보되는 기업이라고 11일 밝혔다.
폴리우레탄(PU) 합성피혁 제조업체인 백산은 신발·모바일 케이스·차량용 내장재 원단을 생산하며, 대만의 상팡(Sang Fang)에 이어 세계 시장점유율 2위 기업이다.
박양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타결로 신발 사업부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라며 "신발 사업부는 전체 매출액의 85%를 차지하는 캐쉬 카우(Cash cow)로 나이키, 아디다스에 공급하고 있으며 베트남 생산법인의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 고객사인 나이키의 경우 TPP 발효로 베트남 현지 생산비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며 "나이키의 신발생산 베트남 비중은 43%로 중국 28%, 인도네시아 25% 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인건비 상승과 외국기업 세제혜택 감소로 베트남으로 생산공장이 이전될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백산은 신발용 합성피혁 매출의 약 30%를 베트남에서 임가공 형태로 생산, 올 연말에 부가가치가 높은 스웨이드 1개 라인 증설이 마무리되고 내년에 신규가동될 예정이다.
박 연구원은 "차량 내장재 매출 성장률은 당분간 높게 나타날 것"이라며 "매출 증가는 NF소나타 이외에 3차종 이상을 수주하면서 2016년에도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