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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 이콘들 "중국 골디락스? 추가 완화정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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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둔화·신용 경색…경제 걸림돌 여전
[뉴스핌=배효진 기자] 3분기 중국 경제가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골디락스 결과를 보였지만 전문가들은 정부의 완화정책 필요성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예상을 웃돈 지표의 이면에는 제조업 둔화와 신용경색 문제 등이 여전히 경제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다.

HSBC 줄리아 왕 이코노미스트는 경제 리밸런싱에 따라 서비스업종 성장세가 두드러진 데 비해 성장 동력이던 제조업 부진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3분기 제조업 등 2차 산업은 명목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 성장했지만 직전분기 대비로는 1.6% 위축됐다. 9월 산업생산은 3월 이후 최저치인 5.7% 증가를 기록, 예상치와 직전월을 모두 밑돌았다. 반면 서비스업은 명목과 실질 기준 각각 11.9%, 8.6%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왕 이코노미스트는 "재정정책이 투자증가세와 은행대출 속도를 높인느 등 전반적으로 지표가 안정적 흐름을 보였다"면서도 "미약한 회복을 보인 부동산과 사회간접자본시설(인프라) 투자를 늘리기 위한 완화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국 완화정책으로 성장률이 안정적이고 완만한 흐름을 나타낼 수 있다며 중국 정부가 올해 안으로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각각 25bp(1bp=0.01%), 150bp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ANZ의 리우리강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취약한 경제활력과 성장전망에 은행들이 대출을 꺼리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안정적인 자금시장 금리와 달리 기업들이 마주한 대출금리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2분기 가중평균 대출금리는 6.5%다. 이에 전년비 5.9% 하락한 10월 생산자물가를 고려하면 실질 조달 금리가 10%를 상회하는 셈이다.

또한 지난 3월부터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던 돼지고기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4분기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이 1.9%로 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강 이코노미스트는 "인민은행 통화·재정 완화조치로 투자가 확대되고 4분기 성장률이 6.8%로 안정될 것"이라며 "지준율 50bp 인하가 필요하며 디플레이션(물가하락 속 경기침체) 압력이 거세질 경우 기준금리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골드만삭스의 위송 이코노미스트는 부양정책이 좀 더 재정적·준재정적 부분에 집중될 필요가 있음을 주장했다.

그는 "자본유출 억제와 지하 금융기관의 붕괴는 의도치 않게 중국 금융여건을 경색시키고 있다"며 "비공식적이지만 기업 자금조달 창구였던 이들을 대체하기 위해 기준금리와 지준율을 함께 내리는 결정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최근 확대된 중국판 양적완화인 신용자담보재대출은 거시적 영향을 기대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꼬집었다. 신용자담보재대출은 상업은행이 신용대출자산을 담보로 인민은행으로부터 낮은 금리에 재대출을 받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은행들은 이 제도로 낮은 금리에 자금을 빌려 중소 민간기업을 지원할 수 있다.

앞서 이에 대해 투자은행 UOB 케이 하이안 홀딩스의 주차오핑 중국 이코노미스트는 은행권 부실대출 위험을 확대하는 부작용을 경고한 바 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와 주식담보대출 추이 <출처=FT>

한편 주식시장에서는 그간 위축됐던 주식담보대출(마진론)이 재개될 분위기다.

이달 초 국경절 황금연휴 이후 개장한 중국 증시의 탄탄한 상승세에 당국 부양책이 날개를 달아줄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국경절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8일부터 10.7% 가량 올랐다. 같은 기간 선전성분지수는 15.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19일 기준 중국증시 마진론 규모는 1% 증가한 6090억위안으로 지난달 11일 이후 최대 규모를 보였다. 올 초 1조4900억위안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다. 

상승장을 견인해왔던 마진론은 최근 증시 폭락 이후 당국 규제와 투자자 불안감에 급격히 줄었다. 이에 9월 말 기준 마진론은 고점 대비 62%까지 감소한 바 있다. 같은 기간 상하이지수는 41%나 폭락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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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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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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