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1년 8개월만에 열리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앞두고 행사 채비를 마친 상봉단이 19일 속초에 집결한다.
통일부 등에 따르면, 이번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진행된다. 남측 가족들은 신원확인과 등록 절차를 거친 뒤 방북 교육을 받는다.
속초에서 하룻밤을 보낸 남측 가족들은 20일 강원도 고성의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버스를 타고 금강산으로 향한다.
1, 2회차로 나눠 진행되며 1회차에는 북측 방문단 96명이 남측 가족을 상봉한다. 1회차 남측 상봉단에는 이산가족 394명, 지원인원 118명, 취재기자 29명이 포함됐다.
북측에서 주관하는 2회차에는 남측 방문단 90명이 북측에 있는 가족을 상봉한다. 이 방문단에는 이산가족 255명과 지원인원 113명, 취재기자 29명이 함께한다.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회차마다 모두 6회씩 진행된다. 3일에 걸쳐 단체상봉, 환영만찬, 개별상봉, 공동중식, 단체상봉, 작별상봉이 각 2시간씩 이어진다.
1차 행사에서 남측은 90가족, 북측은 96가족이 참가하며, 남측 최고령자는 98세, 북측 최고령자는 88세로 알려졌다.
이번 상봉에서 남북을 통틀어 180가족이 넘는데, 직계가족들을 직접 만나는 비율은 10분의 1이 채 안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