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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축구장 7배 규모 ‘인천송도점’ 오픈

기사입력 : 2015년10월15일 10:24

최종수정 : 2015년10월15일 10:24

[뉴스핌=함지현 기자]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송도국제도시 최대 규모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141호점 인천송도점(점장 백미남)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인천송도점은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은 축구장 약 7배 규모인 4만8477㎡(1만4664평), 전체 영업면적은 2만393㎡(6169평) 규모로, 이중 68%인 1만3828㎡(4183평)를 몰(Mall)과 문화센터에 할애했다. 기존 몰(Mall) 매장면적이 전체 점포의 30~40% 수준임을 감안하면 거의 2배 규모로 확대한 셈이다.

여기에서 씨푸드 레스토랑 등 20여 개 전문 식당, 디저트 카페 등을 비롯해 트렌드에 민감하고 브랜드 상품 선호도가 높은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을 위해 유명 골프웨어 브랜드 ‘루이까스텔’, 대형 SPA 브랜드 ‘TOP10’, 디자인 토탈 라이프스타일숍 등 28개의 다채로운 브랜드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물론 향후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도 상권 최대 규모의 식음,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쇼핑몰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타 도시 평균 대비 유아 및 초중고교생 비중이 5% 이상 높게 나타나고, 자녀 교육을 위해 인근에서 송도국제도시로 전입하는 가구가 많은 등 아이들의 편의 및 교육에 대한 니즈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관련 매장을 강화했다.

우선 어린이 체험 놀이시설인 ‘송도 상상캠퍼스’를 마련했다. 1970㎡(596평) 규모의 상상캠퍼스는 놀이와 스포츠를 결합한 키즈 스포츠클럽 ‘챔피언’,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블록·퍼즐공간인 ‘상상블럭’, 36개월 이하 영유아를 위한 고품격 골드키즈 복합공간 ‘베이비엔젤스’, 미술, 공예, 퍼즐 등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을 길러주는 ‘상상스케치’, 전동식 입체영상 체험관 ‘4D라이더’ 등이 복합 캠퍼스 형태로 구성돼 있다.

홈플러스는 인천송도점에서 처음으로 맞춤형 수납 제안 전문매장인 ‘스토리지숍’(Storage shop)도 선보인다. 신혼부부 침실, 어린이방, 베란다 등에 알맞은 각종 수납용품, 인테리어 소품 등을 컨셉에 맞게 디스플레이한 매장이다.

식품매장에서도 홈플러스 매장에서는 처음으로 ‘셰프 스테이션’(Chef station) 코너를 마련, 매일 셰프를 초빙해 셰프만의 비법이 담긴 레시피를 알려주는 쿠킹클래스를 운영하는 한편, 고객들이 즉석에서 셰프의 요리를 맛볼 수 있게 한다.

이 밖에도 세계 200여 개 글로벌 인기 식품을 선보이는 ‘글로벌 식품 코너’, 세계 각국 제과류를 집대성한 ‘스위트월드 코너’(Sweet World), 세계 360여 종의 맥주와 440여 종의 와인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주류코너’, ‘체험형 가전코너’ 등을 통해 송도국제도시 주민과 외국인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 도성환 사장은 “인천송도점은 할인점, 패션, 식음, Kid’s&리빙 등의 다양한 시설로 구성되며 송도국제도시의 쇼핑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원스톱 쇼핑환경을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기존 전통적인 대형마트 이미지를 벗고 고객이 매장을 찾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도입해 ‘리테일테인먼트(리테일+엔터테인먼트)’ 컨셉의 점포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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