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유럽 증시가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부진한 중국 경제 지표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며 유럽 증시의 주요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전날보다 34.35포인트(0.74%) 하락한 4609.03으로 마감했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2.66포인트(0.74%) 내린 355.8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럽 증시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세가 둔화한 중국의 소비자물가 지표의 영향을 받았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9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상승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이는 1.8% 올랐을 것이라는 전문가 예상치는 물론 8월 상승률 2.0%도 밑도는 수치다.
코메르츠방크의 마커스 월너 주식 전략가는 "지난주 시장이 반등하기는 했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초조해 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문제는 중국 수요 둔화가 얼마나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가 추가 부양책을 내놓는다면 연말까지 시장이 좀 더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국의 6~8월 실업률은 5.4%로 2008년 중반 이후 7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명품업체 LVMH는 1.21% 하락했고 구찌를 보유한 커링도 1.33% 떨어졌다.
10년 만기 독일 국채는 전 거래일 대비 4bp(1bp=0.01%포인트) 내린 0.55%를 기록했으며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50% 상승한 1.143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 오전 11시 3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110.78포인트(0.65%) 하락한 1만6971.11을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