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 17회에서는 이형순(최태준)을 불러 기사로 부리는 장채리(조보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리는 장철웅(송승환)에게 전화를 걸어 형순을 집으로 불렀다. 채리는 형순에게 “이 기사 왔어? 이 기사 나 이것 좀”이라며 가방을 건넸다.
형순은 채리의 가방을 묵묵히 들며 채리를 태워 약속 장소로 향했다. 형순은 채리를 보며 속으로 ‘짜식, 더 야위웠네. 많이 아팠다더니’라며 마음 아파했다.
채리 역시 ‘얼굴이 왜 이렇게 까칠해 껌딱지 떼서 후련할 텐데’라며 속상해했다. 하지만 채리는 겉으로는 “에어컨 좀 틀어주지. 이 기사”라고 까칠하게 말했다.
형순은 순간 “몸도 안 좋은데 찬바람”이라고 발끈했지만 이내 “네, 틀겠습니다”라며 에어컨을 가동했다. 그런 형순의 모습에 채리는 ‘뭐? 틀겠습니다?’라고 기분 나빠했다.
이후로도 채리는 형순을 기사로 대했고 형순 역시 그에게 “아가씨”라고 부르며 깍듯하게 대했다. 홀로 남은 채리는 형순을 떠올리며 ‘바보, 시킨다고 다 해?’라면서 마음 아파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