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글로벌 증시 강세 흐름 속에서 유럽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미뤄지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전날보다 25.48포인트(0.54%) 상승한 4701.39로 마감했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1.21포인트(0.33%) 오른 362.8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전세계 통화정책 완화 기조가 연장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 압력을 받았다. 전일 공개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중국발 세계 경제 둔화 우려가 미국 물가의 하방 압력을 키울 수 있다고 판단해 금리를 동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영란은행(BOE)은 통화정책위원회(MPC)에서 기준금리와 자산매입 규모를 동결하고 물가 압력이 미약해 필요하면 저금리 기조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같은 날 공개된 유럽중앙은행(ECB)의 9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은 신흥국 둔화가 유럽 경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면서 전반적인 경제 여건이 여름 이전보다 어려워졌다고 분석했다.
이날 발표된 프랑스의 8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6% 증가해 시장 전망치 0.5%를 웃돌았다.
세븐인베스트먼트의 벤 쿠마 펀드매니저는 "시장 분위기가 크게 반등했다"면서 "불안정하지 않은 여건으로 돌아가려면 아직 좀 더 회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애틀랜틱 이쿼티의 올리버 헤링턴 중개인은 "투자자들은 시장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잘 모르는 것 같다"면서 "모든 것은 세계 경제 우려로 되돌아온다"고 분석했다.
원자재 가격이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관련 기업의 주가는 오름세를 보였다. 앵글로아메리칸은 7.23% 뛰었으며 프레스닐로와 BHP빌리턴은 각각 4.26%, 4.32% 올랐다.
글렌코어는 아연 생산량을 줄이겠다고 밝히면서 7.00% 상승했다.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툴로우오일도 4.03% 올랐다.
그리스 증시는 약보합 마감했다. 아테네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포인트(0.17%) 내린 676.93을 기록했다.
10년 만기 독일 국채는 전 거래일 대비 3bp(1bp=0.01%포인트) 오른 0.62%를 기록했으며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76% 상승한 1.1363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 오전 11시 3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25.36포인트(0.15%) 오른 1만7076.11을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