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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자동차 업종 강세에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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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럽 증시가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독일의 경제지표가 부진했지만, 자동차업체가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을 지지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출처=블룸버그통신>
8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증시의 FTSE 지수는 38.47포인트(0.61%) 상승한 6374.82를 기록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 지수는 22.67포인트(0.23%) 오른 9993.07로 집계됐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전날보다 8.57포인트(0.18%) 상승한 4675.91로 마감했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0.68포인트(0.19%) 오른 361.6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럽 증시는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수 차례 등락하며 큰 변동성을 보였다. 자동차 업종에 대한 매수세가 시장을 지지했지만 은행주는 약세를 보이며 시장을 압박했다.

바르부르크 리서치의 마크-르네 톤 애널리스트는 "폭스바겐의 '디젤 게이트' 이후 매도세가 거셌던 부문에서 회복세가 두드러진다"면서 "투자자들은 해당 섹터의 밸류에이션을 보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유럽 증시의 상승세를 제한했다. 독일의 8월 수출은 전월 대비 5.2%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09년 1월 이후 최대 낙폭으로 1.2% 줄었을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에도 미치지 못했다.

단스케방크의 앨란 폰 메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유럽의 지표는 미약해 유럽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다"면서 "독일 수출 지표는 꽤 약했다"고 분석했다.

영란은행(BOE)은 통화정책위원회(MPC)에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0.5%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를 현 수준인 3750억 파운드로 유지했다.

BOE는 성명에서 물가 압력이 미약해 필요하면 저금리 기조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날 공개된 유럽중앙은행(ECB)의 9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은 신흥국 둔화가 유럽 경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면서 전반적인 경제 여건이 여름 이전보다 어려워졌다고 분석했다.

독일 자동차 제조사 다임러는 1.2% 상승했으며 이탈리아 피아트크라이슬러는 3.9% 올랐다.

도이체방크는 자기자본 규제 강화에 투자은행(IB) 부문의 자산 가치 저하와 포스트방크 매각 수익 예상치를 조정해 58억 유로의 상각을 시행한다고 밝힌 후 2.3% 떨어졌다.

채용 전문 업체 헤이스는 환 손실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히며 7.3% 급락했으며 사브밀러의 인수 제안 거절 후 안호이저-부시(AB)-인베브는 1.2% 떨어졌다.

그리스 증시는 약세 마감했다. 아테네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5포인트(0.30%) 내린 678.05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독일 국채는 전 거래일 대비 보합인 0.59%를 기록했으며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34% 상승한 1.127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 오전 11시 3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21.31포인트(0.13%) 오른 1만6933.60을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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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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