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NH투자증권은 2일 롯데푸드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상반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기간조정이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푸드의 경우 원가구조 개선에 따른 기존사업 이익률 상승이 시작됐다"며 "다섯분기만의 의미있는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롯데푸드의 별도기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8%, 15.4% 증가한 4586억원, 295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상반기 대비 이익개선폭이 큰 것은 육가공 부문의 원가율 개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롯데푸드의 경우 육가공 부문은 연간 매출 규모 4000억원 수준의 규모이고 원육 매입액이 2000억원에 달해 돈육 가격이 기업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큰 구조다.
그는 "상반기 돈육 가격 상승으로 마진 훼손 경험했으나, 이후 수입 돈육으로 대체 작업이 이뤄졌다"며 "지난 7월 이후로 국내외 돈육 가격 모두 하락 중이라 3분기부터의 마진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하반기 국내 대표 돈육 가격은 고점 대비 약 32% 떨어졌다.
아울러 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 사업도 초기라서 성장 잠재력이 재평가를 받을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4분기부터 기존 간편식 제품을 재정비하여 판매할 계획"이라며 "롯데그룹 유통망도 주요 판매 채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롯데푸드가 그룹 내 간편식 제조 기능을 갖춘 유일한 기업"이며 "장기적으로 편의점을 활용한 HMR 사업 확대까지 고려하고 있어 장기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기대 를 가질만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9월 초 이후 주가가 14% 하락했는데 단기 급등에 따른 이익 실현"이라며 "실적 및 장기 성장 전망은 전혀 달라진 게 없어 신규매수하기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