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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 금사월’ 전인화, ‘살충제 케이크’ 자작극 김희정 모함…이나윤, 갈소원에게 ‘도둑연주’ 부탁 <사진=‘내딸 금사월’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내딸 금사월’ 전인화가 ‘살충제 케이크’로 음독자작극을 펼치며 손창민 가족 내 분열을 일으켰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딸 금사월’ 8회에서 신득예(전인화)는 음독 자작극으로 최마리(김희정)를 모함했다.
신득예는 남편 강만후(손창민)의 첩이자 아들 강찬빈(전진서)의 생모 최마리가 만든 생일 케이크를 먹고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갔다.
신득예는 병원에서는 독극물을 먹었다는 진단을 받았고, 손창민의 가족들은 이 모든 것이 최마리가 꾸민 일이라고 의심했다.
강만후는 최마리의 뺨을 때리며 “최마리, 너 대체 무슨 짓을 한 거냐. 케이크에 살충제 넣은 것 너지?”라고 성냈고, 강찬빈은 “이제부터 내 엄마는 신득예 엄마 한 명 뿐이다”며 친엄마인 최마리를 외면했다.
최마리는 “난 아니다. 분명히 형님이 날 모함하는 거다”고 변명했지만 소용없었다. 결국 최마리는 강만후에 의해 집에서 쫓겨났고, 그와 함께 신득예의 회상을 통해 진실이 드러났다. 신득예는 최마리가 케이크를 만든 사실을 알고 일부러 케이크에 치명적인 살충제를 탄 것. 신득예는 강만후 가족의 내분을 위해 음독 자작극을 벌였다.
한편, 쿠르를 앞두고 넘어져 손을 다친 오혜상(이나윤)은 금사월(갈소원)에게 도둑 연주를 부탁했다.
오혜상은 금사월에게 손 치료를 받으며 "연주를 포기할 수 없다. 부모님께 보여드릴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고, 금사월은 "어차피 나가도 이 손으로 연주 못한다"고 했다.
그러자 오혜상은 금사월에게 "내 손이 안 되면 네 손이라도 빌려야지"라며 "너 내 덕에 도둑 레슨 받았잖아. 내가 무대 위에서 연주하는 시늉하면 넌 무대 뒤에서 연주해라"라고 말했다.
금사월은 "도둑 연주를 하란 거냐"고 반문했고, 오혜상은 "못할 거 없잖아. 불행에 빠진 친구를 위해 그 정도는 할 수 있지 않냐"고 말했다. 금사월은 "그건 양심을 속이는 일"이라며 도둑 연주는 할 수 없다고 했다.
이후 오혜상은 자신이 보육원 출신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 놀림을 받을 수 있다며 금사월에게 원장 아버지(김호진)를 다신 욕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금사월은 오혜상 대신 도둑 연주를 하겠다고 했다.
MBC ‘내딸, 금사월’은 꿈을 잃어버린 밑바닥 청춘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 성공 드라마이자, 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집짓기를 통해 가족으로의 회기, 가정의 복원을 소망하는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