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IPO] 이의열 세진重 대표 "비고르·지멘스 등 사업영역 다각화"

기사입력 : 2015년09월15일 16:21

최종수정 : 2015년09월15일 16:21

"공모자금은 시설·엔지니어링 등에 투입..LPG 탱크 1위 확고히"

[뉴스핌=고종민 기자] "세진중공업은 초대형 조선기자재인 덱 하우스(Deck House)와 LPG Tank 생산력에 있어 글로벌 1위 자리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뿐 만 아니라 관련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암모니아 탱크(미국 비고르사 등)와 'Electronic House'(독일 지멘스 등) 분야로 사업영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의열 세진중공업 대표이사<사진=회사제공>
이의열 세진중공업 대표는 1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공모자금으로 재무안전성 증대(차입금 상환)와 추가 생산시설 및 엔지니어링 분야 투자로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1999년 설립된 세진중공업은 현대중공업그룹 외주물량 LPG 탱크를 독과점적으로 납품하고 덱 하우스를 주력으로 납품하면서 성장해온 기업이다. LPG 탱크는 LPG 운반선에 들어가는 저장공간이며, 덱 하우스는 조정실·선원들의 주거시설 등 생활공간으로 구성된 초대형 부품이다.

최근 관련 사업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한 5679억원을 기록했고 6%대의 영업이익률을 나타냈다.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한 2824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영업이익률은 9%까지 끌어올렸다.

▲세진중공업 LPG 탱크와 골리앗 크레인<사진=회사 제공>
이 대표는 "LPG 탱크의 작업물량이 2017년 상반기 까지 확보되는 등 국내 메이져 조선사(현대중공업 그룹)에 독과점적 납품 체계를 구축했다"며 "덱 하우스와 유사한 기술 기반의 해양플랜트용 거주구인 '리빙 쿼터(Living Quarter)'를 비롯해 생활 바지선(해양 구조물 옆에 정박하는 거주시설)·Electronic House(극지방 및 사막 지방 등에서 전력 공급 및 제어에 필요한 장비를 갖춘 컨테이너형 종합 배전 시스템) 등이 앞으로 성장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진중공업이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1514만1000주(신주 1180만주, 구주매출 334만1000주)이며, 상장예정 총 주식수는 4723만2000주다. 공모예정가는 3900~4800원(액면가 500원)으로 총 모집금액은 591억~727억원 수준이다. 공모자금은 450억원을 기준으로 올해와 내년 각각 50억원 240억원의 차입금 상환에 쓰이며, 내년 계획된 120억원 규모의 공유수면 매립 및 안벽 건설에 투입된다. 또 40억원 가량은 내년 운용자금에 포함된다.

세진중공업은 전날과 이날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청약을 통해 10월 초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공동 주관사는 KDB대우증권과 신한금융투자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낮 12시에 공식 론칭한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