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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소비자리포트’ 승용차 결함 논란, 소비자만 약자…‘짝퉁’ 판치는 해외 구매대행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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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소비자리포트’ 승용차 결함 논란, 소비자만 약자…‘짝퉁’ 판치는 해외 구매대행 피해 <사진=‘똑똑한 소비자리포트’ 홈페이지>
‘똑똑한 소비자리포트’ 승용차 결함 논란, 소비자만 약자…‘짝퉁’ 판치는 해외 구매대행 피해 

[뉴스핌=대중문화부] KBS 1TV ‘똑똑한 소비자리포트’는 11일 저녁 7시30분 118회를 방송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자동차 등록 대수가 2000만대를 넘어섰다. 그러나 자동차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결함을 두고 제조사와 소비자 간의 갈등은 날로 심해지고 있다.

이날 ‘똑똑한 소비자리포트’에서는 살 때는 고객이지만 사고 나면 약자가 되는 대한민국 자동차 소비자들의 현실을 집중 취재했다.

3년 전 코란도C를 구입한 강성은씨는 구입 직후부터 자동차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 변속을 하려고 기어를 넣을 때마다 쇠가 부딪히는 것처럼 텅텅 거리는 소리가 난 것. 소음을 없애기 위해 여러 번 서비스센터를 찾아 수리를 받아도 소음은 여전했다.

자동차를 직접 제어하는 느낌이 좋아 일부러 수동변속기 코란도C를 구입했지만 변속을 할 때마다 자동차에서 원인 불명 소리가 나는 것에 화가난다는 강씨. 알고 보니 수동변속기 코란도C를 구입한 많은 차주들이 같은 현상을 호소하고 있었다.

그러나 제조사인 쌍용자동차는 소음이 수동변속기 차량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일축했다.

제작진은 전문가와 함께 소음의 원인을 찾아보기로 했다. 소리가 나는 곳을 따라 자동차 아래 언더커버를 뜯어내자 놀라운 광경이 보였다.

기어를 넣을 때마다 변속기 뿐만 아니라 연결된 엔진이며 각종 부품이 충격을 받아 흔들리고 있었던 것. 제조사의 답변처럼 일반적인 현상인지 알아보기 위해 다른 수동변속기 차량을 확인해봤다. 그러나 기어를 넣어도 차량 아래 미션과 엔진에 아무 변화가 없었다.

전문가는 변속을 할 때마다 내부 변속기와 엔진에 충격이 가해지고 있기 때문에 자동차에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홍하찬씨 역시 2012년 수동변속기 코란도C를 구입했다. 그런데 구입 3일 만에 주행 중 갑자기 엔진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며 고장이 났다. 겨우 3일 탄 자동차를 13일 동안 수리 받아 나왔지만 문제는 끝이 아니었다. 수리가 끝난지 3일 만에 이번에는 변속기 누유가 발견된 것.

홍씨는 3000만 원을 주고 산 자동차가 한 달 만에 두 번이나 고장이 났으니 당연히 교환을 해주리라 생각했지만, 제조사에서는 교환을 거부했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자동차 구입 후 한 달 이내에 중대한 결함이 2회 발생했을 경우 교환이나 환불을 해주도록 돼있다.

결국 홍하찬씨는 제조사를 상대로 자동차 교환을 요구하며 소송을 진행했다. 그러나 2년 간의 싸움 끝에 법원은 제조사의 손을 들어줬다. 전문가도 아닌 소비자가 제조사를 상대로 자동차 결함을 입증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이와 함께 ‘똑똑한 소비자리포트’에서는 ‘짝퉁’ 판치는 해외 구매대행 피해 실태를 낱낱이 파헤쳤다.

합리적인 소비가 늘어나면서 좀 더 저렴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해외직구 시장이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 사이트에서 소비자가 직접 구매하는 직접 배송 뿐 아니라 구매대행, 배송대행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해외직구가 행해지고 있는데, 시장이 2조 원대로 커지면서 소비자 불만도 작년보다 8배나 증가했다.

그 중 해외 구매대행을 이용한 소비자의 불만은 83%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문제는 배송 지연, 모조품 배송, 제품 불량, 교환·반품 수수료 과다 청구 등 피해를 당해도 소비자가 구제받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팔고나면 나 몰라라 하는 해외 구매대행 서비스의 실체를 고발한다.

7월 말, 정석호(가명) 씨는 국내에서 품절돼 구하기 힘든 A사의 운동화를 6만 원 더 저렴하게 판매하는 해외 구매대행 사이트를 발견했다. 현금 결제시 포인트 사용으로 더 싸게 살 수 있어 바로 입금했지만 14일이면 배송된다는 제품은 재고가 없다는 이유로 받아볼 수 없었다. 한 달을 기다려서야 겨우 운동화를 받았지만 배송된 제품은 모조품이었다.

십만 원이 넘는 돈을 내고 모조품을 받은 정 씨는 업체에 환불 요청을 했다. 그런데 업체 측에서는 가품증명서가 없기 때문에 환불이 안 된다는 황당한 답변을 했다.

제작진은 정 씨가 받은 운동화가 모조품이 확실할지, 정확한 판단을 위해 진품과 비교해 보았다.

박스부터 로고, 재질, 밑창까지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발견 됐다. 신발 전문가는 모조품 운동화가 확실하다고 진단했다.

정씨는 가품증명서 발급을 위해 A사 운동화 본사에 문의를 했지만 매장에서 구입한 제품이 아니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똑같은 업체에서 모조품을 배송 받은 이진성(가명) 씨도 판매자가 진품임을 증명해야 한다며 업체에 해외 구매 영수증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지난 1월 김승재(가명) 씨는 해외구매대행 사이트를 통해 100만 원대 점퍼를 구매했다. 그런데 한 달을 기다려도 제품은 배송되지 않았다. 겨울에 입으려 주문했던 점퍼는 3개월이 지나 봄이 돼서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배송된 건 불량 모조품이었다. 점퍼 모자는 구멍이 난데다 재봉선은 삐뚤었고, 버클도 로고 자수도 모두 정품과는 달랐다.

제작진은 김 씨가 받았던 모조품이 어떤 경로를 통해 들어왔는지 확인하고자 통관 시 제공된 개인통관 번호로 정보공개 신청을 해봤다.

그런데 100만 원이 넘게 주고 산 점퍼는 일반 수입신고 대상이었음에도 관세청에 신고 된 내역을 찾을 수 없었다. 만약 $200 미만으로 신고해 목록통관을 받았다면 운송장번호로 확인 요청이 가능한데, 김 씨가 가지고 있는 송장번호로는 국내 배송내역만 확인 될 뿐 해외배송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해외구매대행 피해가 잇따르자 최근 한국소비자원에서는 해외구매대행 인터넷 쇼핑몰에 대해 피해 주의보를 발령했다. 환불 거절 뿐 아니라 현금 결제를 유도 후 물품 배송 및 대금 환급을 지연하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해외구매대행 사이트에서 피해를 본 소비자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문제가 있었다. 문의와 후기를 남기는 게시판의 운영이 극도로 폐쇄적이라는 것. 결국 소비자들이 겪은 피해들이 제대로 공개되지 않아 2차, 3차 피해가 계속 양산되고 있었다.

오늘(11일) ‘똑똑한 소비자리포트’에서는 ‘짝퉁’이 판치는 해외 구매대행 피해 실태를 취재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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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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