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이하 씨그널엔터)의 자회사 스킨애니버셔리가 사후면세점 시장에 진출한다.
씨그널엔터는 오는 10월 스킨애니버셔리가 서울 용산구 청암동에 화장품 사후면세점을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스킨애니버셔리는 90억원에 해당 건물을 이스타코로부터 인수했다. 총 3층 규모(1545.16m²)의 이번 매장은 중국 관광객(요우커)를 겨냥한 화장품 전문 매장으로 조성된다. 여기에는 중국인들의 관심이 높은 기초 화장품부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색조 화장품 전문 매장까지 들어설 예장이다.
씨그널엔터가 사후면세점 시장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것은 최대주주가 중국투자회사로 바뀌면서 현지에 직접 진출할 수 있는 유통기반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스킨애니버셔리는 한방 화장품 유지비(UGB), 피지비(PGB)와 뉴가닉 등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사후면세점을 통해 이들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여 요우커의 구매를 유도한 뒤, 이들이 중국 현지에서도 상품을 재구매할 수 있게끔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스킨애니버셔리 화장품의 보세면세점 판매도 추진할 계획이다. 보세면세점은 인허가를 받지 않아도 중국 현지에서 화장품을 판매할 수 있어 새로운 유통창구로 떠오르고 있다.
장극륜 스킨애니버셔리 대표가 화장품 사후면세점 운영 경험을 갖고 있는 만큼 실적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중국 화장품 수출은 씨그널엔터의 직접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