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진성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타다라필 성분의 발기부전 치료제 '타오르'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타다라필 성분의 발기부전 치료제의 특허가 만료됨에 따른 것이다. 대웅제약은 보다 쉽고 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제형으로 출시, 치열한 경쟁 속에서 타 제품과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타오르’는 8T, 24T, 40T의 정제와 10매, 30매의 필름형의 다양한 포장단위와 제형으로 출시됐다. 정제는 5mg, 10mg, 20mg 세 가지 용량이 있고, 그 중 10mg, 20mg의 제품에는 분할선을 삽입해 용량 조절이 간편하다.
특히 필름형은 10mg, 20mg 용량으로 출시해 타 제형에 비해 휴대와 보관이 용이하고, 물 없이 복용할 수 있어 직장인과 중년층이 선호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포장면에서도 검은색의 무광 패키지로 제작해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했다.
한편 지난 해 전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은 약 1000억원으로 추정되며, 이 중 타다라필 성분의 제품은 230억원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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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웅제약> |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