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수는 개장 이후 낙폭을 일시적으로 200엔 이상까지 확대한 데 이어 1만8000선을 밑돌았다.
미즈호증권의 미우라 유타카 수석 애널리스트는 "미국 금리인상을 좌우할 8월 고용통계의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투자자들이 선제적으로 주식을 내다 팔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음 주 초 미국 증시가 노동절로 휴장하기에 앞서 조정 매도가 나올 가능성도 투자자들의 불안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종목별로는 캐논과 엡손, 코니카미놀타 등 유럽 시장과 관련된 주식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완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져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일본 기업의 수출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나온 영향이다.
홍콩 증시는 전날 뉴욕증시가 전반적으로 상승 마감한 영향에 3일 만에 반등하고 있지만 개장 초에 비해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다. 중국 본토 대형주는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한 채 반락 중이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14분 현재 0.5% 상승한 2만1039.80을 지나고 있다. 본토 대형주로 구성된 H주는 0.42% 밀린 9261.03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본토 은행주에 대한 매도세로 2년 2개월 만에 심리적 저항선인 2만1000을 반남했던 항셍지수는 미국 증시의 분위기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중국증시가 이틀 연속 휴장하는 상황에서 다음 주 상하이증시의 움직임을 기다리는 관망세로 인해 상승세는 다소 제한되고 있다.
본토 H주는 5일 만에 반등했지만 다시 밀리고 있다. 종목별로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중국 본토 은행주들이 팔자세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