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D램 가격의 하락이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란 예상을 반영한 분석이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일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은 4조8130억원, 영업이익은 1조2400억원으로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1조3910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경기 둔화에 따른 중국 PC 수요 감소와 Window10 무료 업그레이드로 인한 PC 교체 수요 감소로 PC용 DRAM 가격이 급락했기 때문이다.
소 연구원은 "DRAM 4Gb 단품 고정 가격은 6월 2.69달러, 7월 2.25달러, 8월 2.06달러로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가격하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중저가 스마트폰도 HD급 이상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채용하고 있어 모바일 DRAM 가격 하락 폭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DRAM 업황은 내년 2분기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연말 세일기간 동안에 PC 등 IT 제품의 소비자 가격이 30~40% 하락하면서, 북미와 유럽에서 IT 제품 재고가 대부분 소진될 전망"이라며 "애플 아이폰6S,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의 LPDDR4 탑재로 LPDDR4 대중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2016년 2분기 DRAM 재고 축척(Restocking) 수요와 DDR4 비중확대로 DRAM 업황이 반등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