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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 3점포 한화 연패탈출, KIA 6연패, SK 3연패, 박병호 47호 홈런 넥센·두산 4연승, 삼성2연승(종합)

기사입력 : 2015년09월01일 22:46

최종수정 : 2015년09월01일 22:46

한화가 KIA를 6연패 늪에 빠트렸다.<사진=SBS SPORTS 캡처>

한화 홈런 3방 폭발 2연패 탈출 ... KIA 6연패
'박건우 대타 결승타' 두산 4연승 ... SK 3연패
박병호 시즌 47호 홈런 ... 넥센 4연승
최준석 10회 끝내기 안타 ... 롯데 3연패 탈출
나바로 10회 결승타 ... 삼성 2연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폭스의 3점포와 조인성의 솔로포로 한화가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1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KIA와 홈 경기에서 한화가 2연패를 끊고 6위 KIA를 6연패 수렁에 빠트렸다. 안영명은 6이닝 2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시즌 9승째를 올렸다.1번 정근우와 2번 이용규는 7안타를 합작, 승리에 일조했다.

3회 대거 5득점이 터졌다. 정근우와 이용규의 연속 안타에 이어 김경언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균형을 깼다. 폭스는 2-1로 앞선 3회말 1사 1,3루서 홍건희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월 스리런 홈런(시즌 3호)을 날렸다. 이어 조인성은 직구를 강타, 솔로포를 터트렸다. 이날 한화 팬들은 청주 홈구장서 최다관중 신기록(52만 3851명)을 경신하며 환호했다. 점수는 6-1.
6회 KIA는 신종길이 솔로포를 추가, 4점차로 따라 붙었지만 이어진 타석서 김회성이 좌월 솔로 홈런으로 점수를 벌렸다.

이전 타석에서는 한화가 1회 이용규의 적시 3루타로 먼저 점수를 냈지만 KIA가 2회초 브렛 필의 동점 솔로 홈런으로 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3회에는 정근우가 홈런성 타구를 쳐냈지만 합의 판정으로 파울로 번복이 됐다. 하지만 정근우는 움츠려들지 않고 1루타를 쳐냈다. 이어 이용규의 1루타로 무사 1,3루. 김경언의 빗맞은 안타가 유격수와 2루수 사이에 떨어지며 한화가 1점 앞서 갔다. 


잠실에서는 김현수의 3경기 연속 홈런이 터진 두산이 4연승을 질주했지만 SK는 3연패에 빠졌다.
1회 두산은 김현수의 1루타와 오재일의 적시 2루타로 2-0을 만들었다. 이후 SK는 정상호가 3회 이명기의 땅볼 때 홈인, 1점을 냈다. 3회 김현수의 솔로포로 1점, 4회 1점을 추가한 두산은 6회 대타 박건우의 결승타와 장민석의 2루타로 6-4를 만들었다. SK는 김성현이 8회 1점을 추가, 1점차로 따라 붙었지만 역부족이었다.

목동에서는 넥센이 박병호의 시즌 47호 홈런을 앞세워 4연승을 질주했다.
넥센은 LG를 맞아 홈런 3개를 터트리며 11-2으로 승리했다. 넥센은 4회 박병호의 2루타로 1-1 동점을 만든후  서동욱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3-1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넥센은 유한준의 3점 홈런(개인 최다 시즌 21호), 서동욱의 2점 홈런. 박병호의 시즌 47호 투런포가 폭발했다. 넥센 선발피어밴드는 6이닝 2실점(2자책)으로 시즌 11승째(8패)를 거뒀다.

울산에서는 연장 10회말 최준석의 끝내기 안타로 롯데가 3연패서 탈출했다.
kt는 5회 2사 후 블랙의 우전안타, 김상현의 투런포로 4-3으로 역전했다. 하지만 바로 롯데 대타 김대우가 투런포로 응수하며 5-4로 재역전했다. kt는 8회 1사 3루서 장성우의 적시타로 5-5로 균형을 맞추며 연장 승부에 들어갔다.

마산에서는 삼성이 연장 10회 나바로의 결승타로 2연승을 거뒀다.
박해민은 NC를 상대로 4안타 1안타 1득점, 채태인은 3안타 1타점으로 돋보이는 경기를 했다.
NC는 손시헌의 투런 홈런(시즌 10호)과 이종욱의 적시타를 묶어 2회 3-0으로 앞서 나갔다. 4회 1점을 추가한 삼성은 1-3으로 뒤진  5회  2사 만루 득점 찬스를 얻었지만 박석민의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7회 나바로의 희생플라이로 3-2를 만든 삼성은 8회 대주자 박찬도가 2루를 훔친후 김상수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후 박해민의 1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삼성은 8회 2점을 추가, 승리하는 듯 했지만 9회 이종욱의 3점포로 연장에 돌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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