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최대속도 시속 120km로 달리는 고속 화물열차를 27일부터시범 운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시범운행 구간인 오봉역∼부산신항역을 중간 정차 없이 직통으로 운행한다. 소요시간은 4시간 58분이다. 기존 화물열차보다 최대 72분 단축된다.
고속 화물열차는 신형전기기관차와 고속전용컨테이너화차로 구성됐다. 우선 2개 열차를 시범운행하고 오는 10월부터 4개 열차로 확대된다.
고속 화물열차는 기존 화물열차에 적용됐던 요금을 그대로 적용될 전망이다. 주로 긴급 수출입 컨테이너 수송에 집중 활용된다. 이에 따라 철도운송의 가격·시간경쟁력이 향상돼 교통혼잡비용 절감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코레일의 설명이다.
코레일은 지난 4월 철도물류 경쟁력을 높이고자 물류사업분야를 책임사업부제로 전환했다. 마케팅 기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과 예산, 인사 등의 권한을 대폭 위임했다.
또 장거리 대량수송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화물역을 30여개 거점역 중심으로 재편 중이다. 대량운송이 가능하도록 시설 개량도 추진하고 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고속 화물열차 도입은 철도물류의 시간·가격 경쟁력을 강화시켜 철도수송 분담률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대륙철도 시대를 대비해 철도물류의 효율성 제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