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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직전 인터뷰 중인 앨리슨(왼쪽) <사진=유튜브 캡처> |
CNN 등 현지 언론들은 버지니아 지역방송국 WDBJ7 소속 리포터 앨리슨 파커(24)와 카메라맨 애덤 워드(27)가 26일 아침 6시45분경(현지시간) 테마파크에서 지역 상공회 대표와 인터뷰 도중 총을 맞고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범인이 먼저 애덤 워드의 뒤쪽에서 총을 쏜 뒤 당황해 어쩔 줄 모르는 앨리슨을 살해했다고 설명했다. 인터뷰를 하던 상공회 대표는 등에 총상을 입고 수술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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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도중 총에 맞아 사망한 앨리슨 파커(왼쪽)와 애덤 워드 <사진=유튜브 캡처> |
경찰 추적을 피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범인은 41세 전직 리포터 겸 아나운서인 브라이스 윌리엄스로 드러났다. 2012년 3월부터 2013년 2월까지 WDBJ7에서 근무했던 윌리엄스는 문제를 일으켜 해임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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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BJ7 전 리포터 겸 아나운서 브라이스 윌리엄스 <사진=브라이스 윌리엄스 트위터> |
경찰은 윌리엄스가 전 직장 동료들에게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